옐로모바일이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회사 이상혁 대표는 지난해 말까지도 "2016년 흑자가 유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올해 상장을 하기 위해 영업권을 대거 비용처리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거듭 실적 목표치를 지키지 못하면서 시장의 신뢰를 잃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고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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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THAAD), 한한령(令), 한국기업 제품 불매운동...중국과 관련된 무거운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하지만 이런 흐름이 영원히 계속될 수 없고, 중국 시장을 그냥 포기할 수는 없다는 게 많은 기업가들, 창업가들, 비즈니스맨들의 생각일 겁니다.


중국에 진출하고 중국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것에 애로를 겪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 와중에도 중국에서 더욱 사업을 활발하게 하고 성과를 내고 있는 그런 팀들이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의 스타트업 전문 취재팀 EDGE에서는 그런 스타트업 창업가 분들을 모시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지난 1월 CES 포럼에 이은 두번째 포럼입니다. 


 막연하게만 알고 있는 지금 중국의 상황이 어떤지, 중국에서 사업하는 환경은 어떤지,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 중국의 소비자들, 앱마켓은 어떤지 등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스타트업-중국'으로 엮을 수 있는 최고의 출연진을 모셨다고 자부합니다.

1.중국에서 무려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스마트폰 잠금화면 서비스 '쿠후아'를 만든 NBT의 박수근 대표.

2.중국에서 핑크퐁을 히트시키고 모바일 게임 몬스터슈퍼리그까지 판매한 이승규 스마트스터디 공동창업자(중국법인장)

3.중국TV 창업 경진대회 1위, 징동 크라우드펀딩 목표 초과달성, 중국 투자사로부터 투자 유치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강미선 피에나 대표.


각각 앱, 콘텐츠, 하드웨어 분야에서 중국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계신 분들입니다. 얼리버드 할인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십시오!!


http://onoffmix.com/event/9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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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국경제신문 남윤선, 이승우 기자와 함께 '혁신의 현장 CES 특별 리포트'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맨 아래 페이지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저와 함께 스타트업을 취재하고 있는 남윤선 기자가 CES를 다녀와서 보고 겪은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현지에서 너무나 재미있고 알찬 정보와 이야기를 많이 접하고 온 남 기자가 CES에서 돌아온 뒤 '이 풍성한 스토리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들려주고 싶다'고 아이디어를 냈고 이에 한국에서 취재 지원을 하던 저와 이승우 기자까지 가세해 함께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기존의 기사나 정보를 취합한 것이 아니라 직접 보고 겪고 들은 내용과 그동안의 IT 분야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작성한 CES에 대한 좀 특별한 보고서라고 자부합니다. 보고서 형식으로 썼지만 내용은 현지 이야기를 전달하듯 술술 풀어썼기에 읽기 부담은 없으시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발표 내용, 언더아머 CEO나 카니발 CEO의 기조 연설 등은 한국 언론에서 상세히 다뤄지지 않은 내용을 가감없이 담고 있어 알찬 정보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현장에서 직접 만난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과 이들의 제품이 대한 이야기 역시 새로운 아이디어에 목마른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리라 믿습니다.


CES가 폐막하고 열흘 가까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 세계 최대 IT전시회를 통해 한 해의 기술 트렌드와 세계 경제의 움직임을 알고 싶으신 분이 적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CES에서 벌어진 일들, 앞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에 일어날 일들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십시오.


보고서와 함께 다음주 화요일(24일) CES에 직접 다녀오신 세 분(강성지 웰트 대표와 송세경 퓨처로봇 대표, 남윤선 기자)과 함께 CES에서 벌어진 현신과 기술 트렌드에 대한 심도깊은 토론을 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참고하시도록 아래에 목차를 붙여봤습니다. 보고서를 주문하시면 PDF 파일로 된 보고서를 보내드립니다. 물론 웹에서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목차===
1.왜 CES 인가
-호텔 객실은 10만개인 라스베이거스에 17만명이 모인 이유는 

2.CES에 나오지도 않은 ‘알렉사’가 CES를 지배하다
-1400개 업체가 기기에 AI를 달다 
 -AI 엔진별 강점(아마존, 구글, IBM, MS, 삼성) 
 -SM엔터테인먼트가 AI 비서를 만든 이유는

3.반도체 업계가 CES에 총출동한 이유는
-퀄컴, 인텔 사장들은 CES에서 뭘 말했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웃는 이유는

4.패션, 여행, 스포츠…모든 회사가 ‘디지털 화 된다’
-스포츠업체 언더아머, 유람선 업체 카니발이 CES에 나온 이유는 
 -업종간 합종연횡…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다

5.시대를 이끄는 사람들…CES 기조연설 총 정리
-케빈 플랜크 언더아머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리차드 유 화웨이 CEO 
 -카를로스 곤 닛산 CEO 
 -아놀드 도널드 카니발 CEO 
 -스티브 몰렌코프 퀄컴 CEO

6.시대를 읽는 눈. 주요 ‘수퍼세션’ 정리
-AR, VR 그리고 콘텐츠의 미래 
 -코딩이 세상을 평등하게 만든다

7.밤에 자율주행 자동차가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현대자동차, 밤에 기자를 태우고 라스베이거스를 돌다 
 -‘제 3의 공간’으로서의 자동차

8.눈앞에 다가온 로봇
-주요 로봇 업체들 동향 
 -스타트업이 내놓은 로봇들도 주목

9.끝없는 가전의 진화…주부를 해방시키는 건 결국 가전이다
-세탁기, 냉장고…멈춰있던 기계들이 혁신을 시작한다 
 -홈 오토메이션의 진화

10.QLED(삼성) vs OLED(LG) vs 소니 vs 중국. 재점화되는 TV 대전쟁
-OLED? LCD? 
 -CES에서 펼쳐진 TV 대전

11.LVCC보다 핫한 ‘유레카파크’, 2시간 기다리는 ‘스타트업 나이트’

12.프렌치 서프라이즈, 스타트업 성지로 떠오른 파리

13.현장에서 본 ‘CES 핫 스타트업’ 35

14.CES 최고혁신상의 면면들

올해 CES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 기술이 우리 삶 속으로 깊숙히 들어와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산업간 융복합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됐습니다. 업계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알아야 하는 내용을…
STORYFUND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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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확실히 이런 게 바로 미국 실리콘밸리 IT 기업의 행사지!

 

 711일 오전 1030(미국 서부 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리조트(Mandalay Bay Resort)에서 개막한 ‘Cisco Live!’의 오프닝은 매우 이상적이었다. 아마 내가 꿈을 꾸거나 머릿속으로 첨단 IT기업의 글로벌 행사 시작을 그려봤을 때 나올 법한 풍경이라고나 할까. 확실히 두 달 전 같은 곳에서 열렸던 IT 기업 EMC의 행사와 비교해서도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금융회사나 컨설팅기업의 전략 컨설팅 컨퍼런스 같았던 EMC World와 달리 Cisco LiveIT 기업의 행사란 이래야 하지 않을까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켜줬다.(동부와 서부의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다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깐 했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 현장 by wonkis>


 하루 전날인 10일 사전행사가 있었지만 비행기 도착이 늦어져 참석하지 못한 채 맞이한 오프닝.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 입구에서부터 서늘한 기운과 함께(밖은 40도인데 안은 긴 팔을 입고도 싸늘할 만큼 추웠다) 번쩍이는 불빛이 보였다. 컨센벤션터 안쪽은 더 굉장했다. 수많은 불빛이 자욱한 안개를 뚫고 곳곳을 비추면서 현란함이 더해졌다. 살면서 이런 광경을 그리 많이 보진 않을거다. 아마.


<Cisco Live 2016 by wonkis>

 

 오렌지색 셔츠를 입은 행사 진행자들과 함께 곳곳에 어릿광대(?) 복장을 한 도우미들이 춤을 추면서 자리를 안내하고 있었다.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음악은 동양인으로 보이는 여성DJ의 흥겨운 리드에 맞춰서 홀 전체를 들었다 놨다 했다.

 

 행사는 1030분부터였지만 기자들은 930분부터 도착해 있었다. ‘왜 이렇게 일찌감치 자리에 앉혔나하면서 잠깐 투덜대기도 했지만(시스코는 참석자들이 길을 잊을까봐 걱정이 되는지 일일이 따라다니면서 다음엔 어디로 가라고 챙겨준다. 행사장이 워낙 넓어서 그럴 만도 하다.) 금새 그 생각은 잊혀졌다. 시스코 직원들의 사내 방송으로 보이는 즉석 현장 인터뷰와 행사 진행이 거대한 스크린에서 계속 나오고 있었는데 제법 재미가 쏠쏠했다. 하여간 이들의 끼는 대단하다. 마치 태어날 때부터 세상엔 즐거운 일이 가득할 거야 하면서 태어난 사람들같다. 내가 앉아 있는 글로벌 프레스(미국 입장에서 보면 외신 기자들) 자리를 제외하고 상당수 사람들이 자리에 앉아서도 흥을 이기지 못하겠다는 등 어깨와 팔 다리를 움직이거나 장난스런 표정으로 춤을 추고 있었다.(주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건너온 외신 기자들은 시차와 이들 직업 특유의 분석적이고 비판적인 일상과 현장 분위기의 부조화로 인해 약간 쳐져 있었다. 일부는 그 와중에도 졸고 있었다.)

 

 그리고 쇼가 시작됐다. 갑자기. 어느새 1시간이 후딱 지나 1030분이 된 것이다! 멍하니 입을 벌린 채 그냥 볼 만큼 멋졌다! 서커스와 뮤지컬의 한 장면을 한데 합쳐 놓은 듯한 쇼였다.

<Show! in Cisco Live 2016 by wonkis>

 

 엄청난 오프닝 쇼에 비하면 시스코 CEO 척 로빈스의 등장은 비교적 평범(?)했다. 오라클이나 애플 행사에서 느꼈던 어떤 종교집단의 집회나 락스타의 콘서트장 같은 분위기는 전혀 없었고, 구글의 긱(geek)스러운 느낌도 나지 않았다. 글쎄. 아마 창업자가 아닌 전문 경영인이 가질 수 있는 카리스마의 한계 때문일까.


<척 로빈스 시스코 CEO. 시스코 제공>

 

 그래도 그의 연설은 울림이 있었다. 그가 계속해서 같은 질문을 반복했기 때문일까. (개인적으로 뭔가 심오한 듯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에 끌리는 경향이 있다.) 그는 자주 이 말을 했다. “What does technology mean?”


 기술의 발전이 이 시대에 갖는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한 통찰이었다. 그게 이 컨퍼런스의 주제 같기도 했다. 기술 발전이 인류에게 갖는 의미라는 화두였다.

척 로빈스 CEO는 오늘날 세상의 변화를 가져오는 단일한 가장 큰 변수는 기술이라고 단언했다. 급격한 기술의 발전이 국가를 변화시키고,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30여년 전 금융회사에서 엔지니어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간간이 섞어 이야기했다) 그때 ITCost Center였다고 한다. 돈이 잔뜩 들어가는, 하지만 안 할 수는 없는. 하지만 이제는 기술이 차별화를 가능하게 하는 전략이 됐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시스코의 혁신 전략을 설명하기도 했다. Build, Buy, Partner, Invest, Co-develop 등이 시스코의 혁신 전략이었다. 클라우드에서 오는 혁신이나, 보안의 중요성, 매년 60억 달러를 R&D에 쏟고 있는 시스코의 노력 등도 소개됐다. 시스코가 최근 인수한 기업들의 중요성이나 애플, 에릭슨과의 파트너십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이어졌다.


<간담회 장면. 시스코 제공>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그의 연설 마지막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나도 모르게 그 이슈를 계속 생각했다. 디지털 컨트리즈가 사회적인 이슈들을 기술로 해결하고 있다는 얘기였다. 이 이야기는 이어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도 계속됐다. 이제는 기술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가 차이가 크게 벌어질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디지털을 빠르게 적용한 국가는 이미 산적해 있는 국가 차원의 문제나 사회적인 이슈를 해결하는 데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도 했다. 영국과 이스라엘, 인도와 독일, 프랑스 등이 그가 든 사례였다.

 

기술로 인해 국가가 변화되고 있는 게 기술의 진정한 힘이라는 그의 말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기술자처럼 생각하고 기업가처럼 행동할 때 국가가 변화되고 인류 공통의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도 했다. 자 이처럼 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기술이 변화의 주된 동력이 되는 이런 시대. 그래서 그의 연설과 기자간담회의 말미는 동일하게 끝났다. 지금 이 시대는 가히 시스코와 같은 기술 기업의 시대라고 할 만하지 않을까. “Our time is now, Your time is now.”

 

by wonk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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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만족도는 높지만,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싶지는 않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5일 자체 조사해 발표한 스타트업 근무환경 조사 결과는 이렇게 요약된다.


 청년위원회가 자체 <2030 정책참여단>을 가동, 대학생 1063명과 스타트업 재직자 302, 대기업 및 공공기관 재직자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우선 대학생들이 졸업 후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29.9%)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대기업(24.6%), 외국계 기업(13.8%), 중소·중견기업(13.5%), 학교 및 연구기관(9.8%) 순이었다. 스타트업은 5.9%에 불과했다.




 대학생들의 낮은 취업 선호도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 재직자의 근무 만족도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재직자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스타트업 재직자 중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 비율을 14.9%였고, ‘만족31.5%로 높았다. ‘보통37.1%, ‘불만족13.9%였으며 매우 불만족2.6%에 그쳤다.


 반면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경우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7.7%에 불과했다. ‘만족한다32.3%로 높았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46.0%였고 불만족10.7%였다.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경우에도 매우 불만족이라는 응답은 3.3%뿐이었다.


 ‘매우 만족만족을 합친 비율에서 스타트업의 경우 46.4%였고 대기업 및 공공기관 재직자는 40.0%로 집계됐다. 스타트업 재직자들은 업무에 대한 만족 비율도 높았지만 불만족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스타트업의 경우 매우 불만족불만족을 합친 응답자 비율은 16.5%였고 대기업 및 공공기관은 14.0%를 기록했다.


 스타트업 재직자가 선정한 만족스러운 근무환경 분야로는 사내분위기(32.1%), 업무(24.2%) 순이었고 불만족스러운 분야로는 임금(42.7%), 사내복지(17.2%) 순으로 조사됐다. 대기업 및 공공기관 재직자의 경우 만족분야는 안정성(29.3%), 사내복지(19.0%) 순이었고 불만족 분야는 임금(30.%), 업무(20.3%) 순으로 집계됐다. 스타트업에 비해선 덜 했지만 대기업 및 공공기관 재직자들의 가장 큰 불만족 분야 역시 임금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스타트업은 확실히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점에서 사내 분위기가 좋도 업무에 대한 만족도 높은 반면 임금이 뒤처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대기업의 경우 안정성에 비해 주어진 일, 또는 명령을 받아 하는 일을 주로 하는 경우가 많아 업무에 대한 불만족이 큰 것으로 보인다.

 

by wonk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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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벤처스는 이 블로그에서도 몇 차례 소개한 적이 있는데, 한국의 독특한 건강보험제도와 의료 시스템이 갖고 있는 정보 불일치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는 벤처기업이라는 게 개인적인 판단. 이번 합병이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갑니다.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디벤처스가 IT를 기반으로 한 11 주치의 서비스 닥프렌즈, ·의원 마케팅업체 DS엔터케이션, 병원 개원 디자인 전문회사 메디컬디자인 등 3개사와 14일 합병했다. 

통합 법인의 명칭은 메디벤처스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MMS(Medical Mobile Service)본부와 병원 통합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하는 MMP(Medical Marketing Partner)본부 등으로 조직을 꾸렸다. 신철호 전 닥프렌즈 대표는 이사회 의장을, 황진욱 메디벤처스 대표는 통합 법인의 대표를 맡는다.

합병으로 메디벤처스의 고객 기반은 250만명, 병의원 관련 정보는 1800여 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메디벤처스는 '모두에게 주치의를(one doctor per human)'이라는 모바일 주치의 서비스의 비전을 제시했다.

기존 메디라떼, 메디노트 등 모바일 서비스들은 환자와 의사를 이어주는 플랫폼인 '닥톡'으로 통합된다. 사용자 누구나 손쉽게 주치의를 만날 수 있게 해 주는 게 목표다. 메디벤처스가 합병 전 구축한 각종 상담데이터 등도 활용된다. 의료정보 검색은 물론, 진료정보를 활용한 의료진 상담이 가능하다.

병의원 통합 광고 플랫폼(MMP, Medical Marketing Partner)은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전자차트 및 초진패드 제공, 모바일 빌더 및 CRM, 상담 데이터의 검색 최적화 등 서비스를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한다.

합병 후 메디벤처스는 6월 현재 약 4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모바일 주치의 서비스와 병의원 광고 플랫폼 시너지를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의 기업들을 추가 통합할 예정이다.

이들이 눈에 띄는 점은 스스로 자신들의 약점도 밝혔다는 것. 역설적으로 이런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선 여러 서비스를 통합한 통합 플랫폼이 필요함을 보여준 것이다.

황진욱 메디벤처스 대표는 국내에만 머무르고 있는 사업 구도, 사용자 액티브 활동이 낮은 모바일 주치의 서비스에서 환자와 의사 연결을 통해 수익화 해야 하는 점, 모바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 등이 현재 약점이라며 합병을 통해 이런 약점을 커버하고 빠른 시간 내에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wonkis

            <합병 메디벤처스 경영진. 앞줄 왼쪽 앉은 이가 합병 법인의 황진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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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벤처스, 화장품 리뷰 앱 글로우픽개발사 글로우데이즈에 투자

초기기업 전문투자사 더벤처스(대표 호창성)는 화장품 리뷰를 제공하는 글로우픽앱 개발사 글로우데이즈에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우픽은 각 화장품을 카테고리와 브랜드 및 키워드로 나눠 이를 랭킹으로 만들어주는 화장품 리뷰 서비스. 국내에서 판매되는 사실상 모든 화장품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고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

글로우데이즈는 이미 맛집과 영화, 자동차 등 수많은 분야의 제품에 대한 리뷰가 인터넷을 가득 채웠지만 정작 여성들의 일상용품인 화장품은 믿고 볼만한 리뷰가 없었다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글로우픽을 만들었다. 화장품은 개인의 나이와 피부 타입, 주관적인 선호도에 따라 제품에 대한 호불호가 나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기존에는 이런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리뷰는 없고 알 수 없는 전문가들의 최고급 화장품 리뷰 밖에는 없었다는 것이다. 글로우픽은 최고가 화장품은 물론 처음 화장품을 쓰기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한 보급형 기초화장품까지 모든 화장품의 리뷰를 다룬다.

글로우픽을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의 피부 타입 등에 맞는 화장품을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다. 글로우데이즈는 화장품 리뷰를 받기 전 회원들의 나이와 성별, 피부타입을 입력받는다. 그리고 각 화장품을 카테고리(스킨케어, 베이스메이크업 등)와 키워드(보습, 각질관리 등) 및 브랜드(러쉬, 이니스프리 등) 등으로 나눠 분류한다. 이렇게 하면 사용자들이 큰 고민없이 간단하게 남긴 리뷰와 평점만 조합해도 “20대 민감성 피부 여성이 좋아하는 스틱형 립밤혹은 “30대 지성 피부 여성이 좋아하는 멀티크림등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다.

이런 매력 덕분에 글로우픽의 사용자는 지난해 9월 런칭 이후 반년 만에 이미 사용자가 10만 명을 넘어섰으며 월 페이지뷰는 500만 건 이상, 매일 1000개 이상의 리뷰가 올라오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미래식당, 실리콘밸리 Sazze로부터 투자 유치

원거리 맛집 배달 서비스 '미래식당'을 운영 중인 ()록큰롤 비즈니스 그룹(대표 오탁민)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전자상거래 전문 기업 Sazze inc.(sazze.com)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Sazze inc.는 한국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프라이머(primer.kr)의 공동 파트너이기도 한 이기하 대표가 세운 기업이다.

'미래식당'(meesig.com)은 올해 오픈 이래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등 각지 대표적인 맛집들과 제휴를 맺으며 전국을 아우르는 원거리 배달 서비스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자평하고 있다. 특히 속초 봉포머구리집 물회를 반나절 안에 서울에서 먹을 수 있는 '당일 배송 서비스'는 강남 지역 고객들로부터 크게 인기를 끌었다.

미래식당이 지향하는 것은 대기업 프랜차이즈 진출로 설 자리를 잃어가는 지역 식당들에게 '미래식당'IT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소비자들 또한 그 지역에 가야만 맛볼 수 있던 양질의 음식을 온라인을 통해 쉽고 빠르게 주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근거리 중심이었던 배달시장에 새로운 판도를 열어보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유니온풀, 중고패션 마켓플레이스 도떼기마켓출시

스타트업 유니온풀이 온라인 중고패션 마켓플레이스 '도떼기마켓(www.dottegi.com)' 을 최근 출시했다.

사놓고 입지 않는 옷, 몇 번 신고 싫증난 신발, 좀 더 편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에 대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봤을 것이다. 아깝다고 무작정 쌓아 놓기에는 짐이 되고, 그렇다고 개인간 중고거래를 하자니 복잡하고 불안하다.

도떼기마켓은 사람들의 이같은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중고의류를 직접 구입해주고 판매하는 중고패션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다. 입지 않는 옷을 '도떼기마켓'에 보내기만 하면 2~3일 내로 통장에 판매금이 입금된다. 중고거래의 모든 자질구레한 일들을 대신 해결해준다. 당연히 사기를 당할 위험도 전혀 없다.

'도떼기마켓'의 특징은 무료로 제공되는 대형 '클린업백'을 신청하고 옷을 담아 보내기만 하면 전담 패션MD가 합리적인 판매금액을 제안해준다는 점이다. 중고거래를 하기 위해 발품을 팔거나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 추가 수수료나 배송비도 없기 때문에 더욱 부담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by wonk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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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는 미래부의 경진대회에 대한 안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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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와 창조경제 교류공간 드림엔터(센터장 박용호), 대전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송락경, 김선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해 사업 아이디어를 겨루는 ‘창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달 30일까지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www.creativekorea.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팀에 대해서는 투자유치 실무교육 및 기업홍보(IR)개최는 물론 해외 창업연수와 창조경제박람회 전시관 참가 등과 같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경진대회 제안 분야는 지식서비스, 일반 제조, 기술/서비스, IT, 사회적 기업 등을 총망라하며, 참가자는 개인은 물론 팀, 기업형태에 이르기까지 제한이 없고 참가자의 제안아이템 수에도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우수자 선발은 서류심사를 통해 우선 100개팀을 뽑고, 별도의 예선심사를 거쳐 30개팀을 선정한 후 본선심사를 통해 10개팀을 최종 선발, 각 팀별로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이렇게 선정된 참가자들에 대해서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창조경제 멘토단’을 통해 일정기간 집중멘토링을 실시하고 중소기업청이 창업진흥원을 통해 실시하는 ‘창업리그’행사의 선발팀과 함께 경합을 벌여 최종적으로 ‘대한민국 창조경제대상(슈퍼스타V)’수상자를 뽑을 예정이다.

 창조경제대상(슈퍼스타V)을 통해 최종적으로 9개팀을 선발할 예정인데 최고상인 대상 수상자에 대해서는 대통령표창과 함께 상금 1억원을 지급하고 금상과 은상 수상자에 대해서는 국무총리상과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창조상을 받는 3개팀에 대해서는 미래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각각 수여하고 도전상을 수상하는 3개팀에 대해서는 중기청장상과 상금 1000만원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창조경제 교류공간 드림엔터(광화문)에 문의하면 된다.  02-739-9157 창조 아이디어 경진대회 담당자

by wonk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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눔, 700만 달러 투자 유치

스타트업 소식 2014. 2. 4. 14:01 Posted by wonkis


카디오 트레이너, 눔 다이어트코치 등 히트작을 보유한 앱 개발사 눔(Noom, Inc.)이 700만 달러(76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4일 눔은 미국의 RRE벤처스(RRE Ventures)를 비롯, 트랜스링크 캐피탈 (Translink Capital), 일본 리크루트 그룹(Recruit Group), 퀄컴벤처스(Qualcomm Ventures), 스크럼벤처스(Scrum Ventures) 등으로부터 700만 달러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RRE 벤처스 공동창업자이자 대표인 짐 로빈슨 4세(James D. Robinson IV)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눔의 이사회에 합류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미 동부 대표 벤처 투자사인 RRE Ventures와 일본 펀드가 협력해 만들어냈다. 일본 펀드로는 실리콘 벨리와 아시아 사업에 특화된 트랜스링크 캐피탈, 일본 최대 라이프스타일 인터넷 회사인 리쿠르트 그룹, 그리고 일본 스타트업계의 성공한 CEO Tak Miyata(스크럼 벤처스)가 함께 했다. 미 동부와 일본 IT산업계의 투자 협력으로 눔(Noom)은 미국과 일본 시장의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리즈 A 투자는 지난 2012년 유럽 최대 모바일 벤처투자사 엠에잇캐피탈(M8 Capital)이 주도했던 프리시리즈 에이(Pre-Series)이래 약 13개월만에 이뤄졌다. 눔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어 미국 기준에 의해 투자를 받았지만 미국 벤처업계에서도 시리즈 A 투자로서 700만 달러는 상당히 큰 금액이다. 지난 2008년 설립돼 핼스 분야 앱 개발을 지속해온 눔은 설립한 뒤 6년여만에 첫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향후 건강 관련 서비스 개발에 더욱 주력할 수 있게 됐다. 눔의 대표작인 ‘눔 다이어트 코치’ 앱은 전 세계에서 1000만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구글 플레이 선정 2013년 베스트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이 앱은 지난해 구글플레이 건강 및 운동 분야에서 최고 매출 1위를 놓친 적이 없다.

투자 유치 직후 정세주 눔 대표는 “단순히 데이터를 추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들이 더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게끔 코치하고 동기부여 하는데 힘쓰겠다”며 “향후 온오프라인, 모바일을 통털어 건강 분야 넘버원 기업이 되도록 투자와 연구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눔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독일, 일본 그리고 한국에 현지 법인을 세우고 총 4개국에서 현지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눔은 최근 미국 보건복지부(NIH), 그리고 국영 의료기관인 마운트 사이나이(Mount Sinai) 병원과 협력해 폭식 억제를 위한 스마트폰 기술 활용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by wonk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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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패스트트랙아시아가 신규 창업팀을 발굴하는  ‘CEO 프로그램’의 3차 모집을 시작한다.

 패스트트랙아시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자들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초기 자금지원 △재무 △법무 △홍보 △인사 등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을 거쳐 선발된 스타트업으로는 모바일 의료정보 앱 ‘굿닥’, 농수산물 직거래 커머스 ‘헬로네이처’, 남성 맞춤 패션기업 ‘스트라입스’ 등이 있다. 

 3차 모집에서는 사업 아이템 유무보다는 적극적인 창업 의지와 태도를 중점적으로 심사한다고 패스트트랙아시아는 설명했다. 아이템이 있는 조직된 팀과 아이템이 구체화되지 않은 팀을 구분해 각각 ‘탤런트 펀드(소액 투자)’와 ‘CEO 프로그램’으로 나눠 투자·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는 “지금까지 CEO 프로그램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아이템 존재 유무와 그 실현가능성에 초점을 뒀다면, 이번에 선발하게 될 팀은 구체적인 아이템보다는 창업에 대한 열정과 태도가 가장 중요한 요건이 될 것”이라며 “선발된 뒤 패스트트랙아시아와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며 사업 아이템을 만들어 나갈 열정 가득한 분들을 찾는다”고 말했다

 패스트트랙아시아는 박지웅 대표와 신현성 티켓몬스터 창업자, 노정석 5rocks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이 2011년 12월 시작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다. 굿닥 헬로네이처 푸드플라이 스트라입스 에스이웍스 등의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 및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한 ‘글로벌시장형 창업 R&D사업’에 따른 이스라엘식 창업 운영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패스트트랙아시아의 이번 스타트업 CEO 선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fast-track.asia)나 페이스북(http://facebook.com/ft.asi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전형 접수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메일( apply@fast-track.asia)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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