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다시보기'에 해당되는 글 25건

  1. 2008.10.17 웹인간론 2
  2. 2008.10.15 입소문의 기술
  3. 2008.10.13 숙적 6
  4. 2008.10.07 웹진화론2 6
  5. 2008.09.29 내 생애 단 한번의 약속 6

웹인간론

책 다시보기 2008. 10. 17. 08:08 Posted by wonkis
앞서 잠깐 다룬 적이 있지만 '웹인간론'은 우메다 모치오와 소설가인 히라노 게이치로의 웹과 인간에 대한 대화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질문을 계속해서 던진다는 것.사실 난 이 분야는 대답보다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그 질문을 2-3페이지마다 던지고 있어 웹과 인간에 대해 독자로 하여금 종합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점이 장점이다.

'책은 사라지는 것일까?','구글은 세계정부인가?','웹=인간관계'와 같은 질문은 나도 역시 던지고 있던 질문들이어서 흥미를 끌었다.어차피 이 책에서 무슨 결론을 내리진 않는다.같이 질문해보고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사람은 블로그에서 성장한다","블로그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하다","기술이 인간의 변화를 재촉한다",'링크된 뇌"와 같은 소제목들은 나에겐 무척 공감할 만한 명제였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도움이 많이 됐고 공감을 많이 했지만 한편으론 힘이 빠지기도 했다.뭐야 나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 거쟎야.이 사람들은 벌써 1년전에 이런 생각을 하고 책을 썼네......

역시 인터넷이 발전할수록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남들도 다 알고 있다는 것,내가 느끼는 것 역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느끽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 얻은 가장 큰 성과는,우메다 모치오의 말...블로그를 통해 사람이 엄청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점과 블로그의 세계는 아직 1%도 시작하지 않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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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의 기술

책 다시보기 2008. 10. 15. 22:17 Posted by wonkis
며칠 전 드디어 집으로 '짠이 아빠' 윤지상 님이 번역한 입소문의 기술이 도착했다.태터에서 품앗이 프로젝트를 한다고 해서 참가했는데 운좋게(발빠르게?) 저자의 사인이 들어간 책을 받을 수 있었다.

요즘 느끼는 것은 뭐든 손에 들어오면 해치워야(?) 한다는 것.책이든,일이든.자꾸 게을러져서 바로 그 순간 안하고 잠시만 미루면 엄청난 시간의 흐름 속에 사라져버린다.

그래서 '입소문의 기술'도 바로 읽었다.원래 숙적을 읽고 있었는데,그 덕에 잠을 좀 줄이고 숙적을 예상보다 빨리 마무리하고 입소문의 기술을 펼칠 수 있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지루하지 않다는 점.쉽고 간편하고 술술 넘어간다.
또 이 책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 썼기 때문에 블로거가 책을 읽으면 공감할 만한 내용이 많다.고개를 끄덕이고 자연 밑줄도 치게 된다.하지만 역설적으로 블로거들이 보면 크게 건질 것이 없을 것 같기도 하다.특히 파워블로거의 경우 이미 다 몸으로 체득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내용에 공감은 해도 책을 덮었을 때 남는 건 많지 않을 듯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처럼 블로그가 여러가지 사회 현상에 미치는 영향,블로그로 인해 바뀌는 사람들의 관계 등에 관심있는 사람에게는 꽤나 유익했다.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은 많지 않지만 다양한 기업들의 사례와 블로그를 통해 벌어지는 입소문의 유형과 기업들이 이를 활용하는 방법들이 내가 갖고 있는 질문을 해결하기 위한 가설 설정에 상당한 도움을 줬다.즉,정보성보다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블로그를 통해서 소문이 퍼져나가는 과정을 설명한 부분은,솔직히 저자의 경험을 위주로 정리해서인지 약간 조잡하다는 느낌을 받았다.이해는 빨리 됐지만 일반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았다.원래 도식화하는 것은 분석에 있어서도 가장 어려운 작업 중의 하나로 맨 마지막에 해야할 것인데 지나치게 빨리 도식화를 시도한 것 같다.

정보성은 좀 떨어진다고 했는데 그것은 책이 나오는 시점이 이미 저자들이 체험했던 시기보다 한참 뒤라서 참신하다고 생각했던 사례들이 이미 일반화된 경우들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블로거를 열심히 운영하고 있거나 현재 기업 블로그를 통해 마케팅을 하고 있는 사람(기업)보다는 블로그를 어찌 활용해서 제품이나 기업 마케팅을 해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다는 분이나 그런 기업,또는 막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그 효용성에 대해 의심에 빠진 사람이나 기업에게 아주 유용할 것 같다.특히 빗발치는 댓글에 고민하는 기업 블로그 운영자에게 5가지 절대로 해서는 안될 것을 정리한 부분은 일견 누구나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지만-콜럼버스의 달걀과 같은 거라서-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어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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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적

책 다시보기 2008. 10. 13. 17:31 Posted by wonkis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숙적'은 지금은 고인이 된 일본 작가 엔도 슈사쿠의 1985년 작품이다.나는 for book 사가 올 8월에 출간한 번역본을 최근에 구입해 읽었다.

 내가 이 책을 읽은 것은 순전히 엔도 슈사쿠라는 작가 때문이다.엔도슈사쿠의 '숙적'이 드디어 우리나라에서 번역돼 출간됐다는 소식을 듣고,바로 서점으로 뛰어가 2권으로 구성된 이 책을 사가지고 와서 단숨에 읽었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야스메 소세키 등 일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이 많지만 나는 나 나름의 기준으로는 엔도 슈사쿠를 최고의 작가로 치고 있다.아마 그의 작품이 유달리 감동을 주기 때문인 것 같다.삶에 대한 철학이나 종교관,문체 등등이 유난히 더 잘 와닿는 까닭도 있다.어쨋든 그의 작품은 나를 단 한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었다.재미와 감동 그리고 책을 읽고 난 뒤 한참동안 사색에 잠기게 하는 것까지 일관되다.

내가 처음 접한 그의 작품은 '침묵'(1966년) 이었다.2001년 아는 분이 나에게 이 책을 선물해 주면서 처음으로 엔도 슈사쿠란 작가를 알게됐다.그리고 그에게 빠져들었다.나는 이 책을 즉시 당시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지금의 아내)에게 선물했고 나랑 정서 코드가 비슷한 아내는 당시 '침묵'을 2001년에 자신이 읽은 최고의 책으로 꼽은 바 있었다.

그의 책의 가장 큰 특기는 사람의 심리 묘사다.심리 묘사가 너무도 생생해 읽다보면 내가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전지적 작가 시점을 주로 사용하지만 느닷없이 작가가 1인칭으로 개입해 재미를 주기도 한다.

'날은 저물고 길은 멀다','깊은 강','삶을 사랑하는 법','회상' 등 그가 쓴 수많은 책 중에서 극히 일부만 한국에서 번역,출간돼 있지만 어느 것 하나 그냥 지나칠 작품이 없다.엔도 슈사쿠는 본인이 카톨릭 신자였고 신과 인간의 조우를 자신의 삶 뿐 아니라 작품에서도 가장 중요한 소재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종교 서적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그의 작품은 대부분 종교가 없는 사람이라도 어떤 대중 소설보다 재밌게 느끼도록 만들어졌다는 것 때문이 주목을 받았다.

작가 소개때문에 얘기가 길어졌지만 본론을 얘기해보자.
혹시 인생에 걸친 '숙적'이 있는가? 아니면 준 것 없이 미운 사람이나 괜히 첫 만남부터 호의를 갖게 만드는 만남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는가? 그런 경험이 한번이라도 있다면 이 소설은 결코 남의 얘기가 아니다.

'숙적'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조선을 침략했던 왜군의 두 선봉장 고니시 유키나가(소서행장)와 가토 기요마사(가등청정) 두 사람의 이야기다.하지만 좀 더 분명하게 말하면 이 책의 주인공은 4명이다.1권의 주인공은 임진왜란의 주범인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고니시,가토 세 사람이고 2권은 고니시와 가토 그리고 고니시의 안사람인 이토가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이 소설이 한국인에게 재밌는 것은 임진왜란에 대한 일본의 시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이다.이 소설에서 왜군들이 이순신 장군에 대한 공포 못지 않게 내재적으로 질 수 밖에 없었던 한계를 안고 조선 침략에 나섰다는 것이 소설 전체에 생생하게 실려 있다.

오다 노부나가,도요토미 히데요시,도쿠가와 이에야스 등 전국시대 3대 명장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되는 '대망'을 읽어본 사람에게 고작 임진왜란 선봉장인 두 장수의 이야기를 그린 '숙적'이 싱거울 수 있다.하지만 '숙적'은 대망보다 더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다.거창한 영웅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당장 나에게 닥쳐올 수 있는 삶의 선택의 자리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가토와 고니시가 평생에 걸쳐 벌이는 숙명의 대결도 흥미롭다.전혀 다른 기질의 두 사람이 계속같은 길을 걸어가면서 마주칠 수 밖에 없는 것도 그렇고 알면서도 종말을 향해 치닫는 대결의 모습 역시 관심을 끈다.

카톨릭 신자였던 엔도 슈사쿠는 고니시에 상당한 무게를 실어 글을 썼지만 책을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것은 역시 독자의 몫이다.남자답고 강인하며 단순한 가토에게 훨씬 끌리는 독자도 있을 것이고 세심하고 유약하지만 심지가 굳고 고집스럽게 자신의 길을 지켜간 고니시가 끌릴 수도 있다.운명은 고니시로 하여금 패배자의 길을 걸어가게 했지만 고니시의 총명한 아내 이토는 결국 남편 평생의 숙적인 가토 기요마사를 쓰러뜨리게 된다.과연 이 두 숙적의 대결에서 승자는 누구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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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화론2

책 다시보기 2008. 10. 7. 21:44 Posted by wonkis
우메다 모치오의 '웹진화론2'는 웹의 발전상에 대한 그의 통찰력있는 견해만 따져놓고 보면,분명 그의 전작 '웹진화론1'보다 못하다.

하지만 나는 그의 '웹진화론2'를 보다 개인적인 기록물로 봤다.전작보다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이 더 많이 들어가 있는,보다 인간적인 냄새가 난다고나 할까?  

웹이 진화,발전하면서 새로운 삶의 공간과 방식이 탄생하는 것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고 싶다면 그의 전작인 '웹진화론1'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속편인 '웹진화론2'는 전편과 중복되는 이야기들도 제법 있고 비교적 인식의 차원이 전작과 유사하기 때문에 획기적으로 달라진 부분을 찾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나는 '웹진화론2'가 더 좋았다.그의 개인적인 삶의 경험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내가 이론적인 얘기나 명료한 해설보다 불확실하고 거칠더라도 자신의 얘기가 담긴 글을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세상 거칠 것 없이 살아온,그래서 온갖 경험을 하고 젊은 날을 아낌없이 새로운 시도와 도전에 투자해 살아온듯한 우메다 모치오.하지만 그도 젊은 날엔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그것은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놓고 계속 고민해 왔다는 점이다.

 "도대체 나란 놈은 누구이며,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가?"

우메다 모치오도 그런 고민을 했다.나도 그렇게 해왔다.많은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고민이 같은데 인생이 다른 이유는 해답을 찾았느냐 못 찾았느냐보다는 답을 찾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느냐에 달린 것 같다.

스포일러가 되지 않기 위해선,그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았는지,직접 읽어보고 알아보시면 될 것 같다.아마 자신의 지금의 삶을 돌아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는 롤 모델을 찾기 위해서 노력했고 비교적 짧은 시간에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 찾을 수 있었다.그것은 그가 그만큼 치열하게 노력했고 집중해서 시간을 투자했기 때문이었다.그런 점에선 확실히 그가 부럽다.

내가 '인간의 굴레'란 책을 좋아하는 것은 그 책이 성장기이기 때문이다.책 내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연애 스토리도 아니고 주인공 필립의 불구도 아니다.그가 스스로 자신이 무엇을 하면서 가치있는 인간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고 인생이라는 양탄자의 무늬를 만들어 갈 것인지 계속 고민하고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그러다보니 그는 화가 생활도 해보고,목사 지망생이었다가 백화점 점원으로도 일하고 결국 당시엔 사회적으론 그저그런 직업인 의사를 택한다.

나는 성실함을 유난히 강조하는 우메다 모치오의 글에서 그래도 희망을 발견한다.그래도 무작정 열심히 하는 편인 그런 성격말고는 별다른 장점이 없는 나 자신에게서 가능성을 발견하게끔 해주기 때문이다.그리고 내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못지 않게 무엇을 버려야 할지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는 것도,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낀 삶의 교훈과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다.웹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웹2.0 시대를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더 많은 부분을 할애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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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단 한번의 약속

책 다시보기 2008. 9. 29. 08:22 Posted by wonkis
김수연 목사가 쓴 '내 생애 단 한번의 약속'을 읽은 소감에 대해 말하지면,좀 상투적이다 싶을 수 있겠지만..'광화문에 있는 서점에서 이 책을 사서 집으로 가는 1시간동안 지하철에서 다 읽었다'고 할 수 있다.

상투적이고 진부할 수 있겠지만 이런 표현이 사실을 묘사하는 데 가장 적절할 때도 있는 것 같다.책이 그만큼 한번 잡으면 손을 놓기가 어려웠다.재밌는 책이라고는 결코 할 수 없다.이 책은 김수연 목사의 삶의 기록이다.사람의 삶의 기록이 어찌 그냥 재밌을 수 있겠나.오히려 가슴이 절절한 사연이 담겨 있기에 눈물을 평소에 잘 흘리는 분이라면 휴지 한 통을 들고 책을 읽기를 권한다.

서문에 있는 저자의 표현대로 하자면 '세상에 취해 분별없이 살았던 젊은 날'에 대한 그의 담담한 서술이다.하지만 기쁨과 환희의 기록이라기 보다는 슬픔과 좌절,실패와 후회로 점철된 한 인간의 삶에서 발견한 한줄기 소망에 대해 회고하듯이 썼다.

기자출신인 저자가 글을 간결하게 써서 그런 탓도 있겠지만,글의 성격상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고 관조하며 쓴 글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고개를 끄덕이고 이해할 수 있는 글들로 이뤄졌다.

이 책을 보면서 가슴 깊이 슬픔과 동정을 느끼게 되는 것은 우리가 익히 알 수 있는 슬픔을,하지만 쉽게 접하기 힘든 비극을 다뤘기 때문인 것 같다.무엇보다 죽은 아이와의 마지막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바친 한 사나이의 삶 앞에선 저절로 고개가 숙여질 수 밖에 없을 듯 싶다.

나는 이 책의 제목을 서점에서 보고 바로 책을 구입했다.'내 생애 단 한번의 약속'이라는 제목이 심금을 울려서다.그리고 서문 첫 장에 나와있는 '세상에 취해 분별없이 살았던 젊은 날'이라는 구절부터 이미 나는 감정이입이 됐던 것 같다.

이 책을 지난 달에 구입해 휴가 때도 들고가서 아내에게 권했다.그리고 블로그에서 북 리뷰를 시작하면 맨 먼저 다루리가 생각하고 있었다.휴가가 끝나고 일주일 정도 지나고 나서 아내가 이렇게 말했다.
"이번 휴가는 참 보람있었던 것 같아.그 책(내 생애 단 한번의 약속)을 읽었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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