夢幻泡影-삶과 꿈,살아가는 이야기
겨울을 기다리며
wonkis
2009. 10. 6. 14:02
가을이 왔다.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고,반팔 옷가지들을 하나씩 정리해 서랍 속에 넣어둔다.
가을이 왔다는 것은 나에겐 겨울이 가까와졌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
겨울은 꿈을 꾸는 계절이다.겨울은 다시 태어날 나를 위해 준비하는 계절이다.
겨울에는 소망이 있다.겨울의 찬 바람 속에는 희망이 있다.
내가 미친듯 사랑하고 열정을 불태우고 꿈을 가졌던 시기는 모두 겨울이었다.
차가운 바람이 불면 힘이 나는 사람.
겨울을 기다린다.
나의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