夢幻泡影-삶과 꿈,살아가는 이야기
제 두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wonkis
2011. 3. 30. 16:16
최근 제가 쓴 책이 나왔습니다.제목은 '스티브잡스를 꿈꿔봐'입니다.토토북이라는 어린이 청소년 전문 출판사에서 책을 펴냈습니다.'내가 꿈꾸는 사람'이라는 시리즈물로 책이 계속 나오는데 그 첫번째 책을 제가 쓰게 됐습니다.
작년에 노조에 파견나가 근무할 때 출판사분들을 만나 기획을 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노조에 있는 기간이라 가족들과 시간을 좀 보낼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그러면서 두번째 책은 아이들을 위해서 좀 써보자 라고 생각했습니다.다행히 좋은 만남이 있어서 책을 쓸 수 있었습니다.
스티브 잡스에 대해선 많은 책들이 이미 나와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쓴 것은 그 사람의 시시콜콜한 성공 비결을 조망하기보다는 성장과정과 이후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조망하고 그 사람의 직업 세계를 들여다봄으로써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싶어서였습니다.아무리 어려운 환경에서도 누구나 꿈을 가질 수 있고 용기를 잃지 않고 계속 도전한다면 그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저는 저 자신에게 아직도 말하고 있습니다.그래서 그 이야기를 나의 아이들을 포함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하고 싶었습니다.그런 이야기들이 제가 어릴 적부터 듣고 싶었던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요즘 진부하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많이 듣는 '꿈과 용기'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있습니다.진부하다고 생각하기에 별로 관심을 안 가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구요.어려운 결정의 상황이 왔을 때 꿈과 용기가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바로 드러나는데,그것을 잊고 살아갑니다.나의 살아왔던 날에 대한 아쉬움과 우리 아이들에게 바라는 것들이 보잘것없지만 이 책에 어느 정도 녹아들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한테는 제 단독으로 쓰는 두번째 책입니다.첫번째 책 '네이버 성공신화의 비밀'(황금부엉이) 이후 몇차례 공동 저자나 역자 형태로 책에 참여했지만 단독으로 쓰는 것은 두번째 입니다.
처음 쓸 때와 마찬가지로 사실 책을 쓰는 것은 누구보다 가장 자기자신을 위해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쓰면서 저 자신을 돌아보고 긴 글을 쓰면서 호흡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글쟁이에게는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책을 내면서 개인적으로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하나 생겼습니다.첫 네이버 성공신화의 비밀은 큰 딸 해나의 돌잔치날에 출간이 됐습니다.두번째 책은 아들 요나의 돌잔치때 나왔습니다.돌 때마다 책이 나온다는 것도 흔치 않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용으로 책을 쓴다는 것이 오히려 저처럼 심각한 글만 써 본 사람(기자로서)에게는 더 쉽지 않은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어린이들 눈높이에 다가가기 위해 딸 해나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동화책을 CD로 틀어주면서 구연동화하시는 분들의 어투를 배우려고 노력했습니다.그런 면에서 보면 해나가 자신도 모르게 아빠가 책 쓰는데 상당한 공헌을 한 셈입니다.
'-요'체로 끝나 어른들이 보기엔 어색하다 싶을 수도 있는데,다행히 회사 선배들의 반응은 괜챦더군요.어른들이 보기에도 무리가 없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을 위한 책이니 아이가 있으시거나 주변에 아이가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족들을 제외하고는 책을 쓰면서 그리고 출간되고 나서도 제대로 지인들께 알리지도 못했습니다.회사에서 인사가 있고 아이들 생일이 이어지면서 막상 책 홍보를 할 짬을 잡지 못했습니다.
직접 다니면서 한권씩 드려야 하지만 아직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너그러이 용서해주시고,곧 들고 찾아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
작년에 노조에 파견나가 근무할 때 출판사분들을 만나 기획을 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노조에 있는 기간이라 가족들과 시간을 좀 보낼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그러면서 두번째 책은 아이들을 위해서 좀 써보자 라고 생각했습니다.다행히 좋은 만남이 있어서 책을 쓸 수 있었습니다.
스티브 잡스에 대해선 많은 책들이 이미 나와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쓴 것은 그 사람의 시시콜콜한 성공 비결을 조망하기보다는 성장과정과 이후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조망하고 그 사람의 직업 세계를 들여다봄으로써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싶어서였습니다.아무리 어려운 환경에서도 누구나 꿈을 가질 수 있고 용기를 잃지 않고 계속 도전한다면 그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저는 저 자신에게 아직도 말하고 있습니다.그래서 그 이야기를 나의 아이들을 포함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하고 싶었습니다.그런 이야기들이 제가 어릴 적부터 듣고 싶었던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요즘 진부하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많이 듣는 '꿈과 용기'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있습니다.진부하다고 생각하기에 별로 관심을 안 가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구요.어려운 결정의 상황이 왔을 때 꿈과 용기가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바로 드러나는데,그것을 잊고 살아갑니다.나의 살아왔던 날에 대한 아쉬움과 우리 아이들에게 바라는 것들이 보잘것없지만 이 책에 어느 정도 녹아들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한테는 제 단독으로 쓰는 두번째 책입니다.첫번째 책 '네이버 성공신화의 비밀'(황금부엉이) 이후 몇차례 공동 저자나 역자 형태로 책에 참여했지만 단독으로 쓰는 것은 두번째 입니다.
처음 쓸 때와 마찬가지로 사실 책을 쓰는 것은 누구보다 가장 자기자신을 위해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쓰면서 저 자신을 돌아보고 긴 글을 쓰면서 호흡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글쟁이에게는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책을 내면서 개인적으로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하나 생겼습니다.첫 네이버 성공신화의 비밀은 큰 딸 해나의 돌잔치날에 출간이 됐습니다.두번째 책은 아들 요나의 돌잔치때 나왔습니다.돌 때마다 책이 나온다는 것도 흔치 않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용으로 책을 쓴다는 것이 오히려 저처럼 심각한 글만 써 본 사람(기자로서)에게는 더 쉽지 않은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어린이들 눈높이에 다가가기 위해 딸 해나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동화책을 CD로 틀어주면서 구연동화하시는 분들의 어투를 배우려고 노력했습니다.그런 면에서 보면 해나가 자신도 모르게 아빠가 책 쓰는데 상당한 공헌을 한 셈입니다.
'-요'체로 끝나 어른들이 보기엔 어색하다 싶을 수도 있는데,다행히 회사 선배들의 반응은 괜챦더군요.어른들이 보기에도 무리가 없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을 위한 책이니 아이가 있으시거나 주변에 아이가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족들을 제외하고는 책을 쓰면서 그리고 출간되고 나서도 제대로 지인들께 알리지도 못했습니다.회사에서 인사가 있고 아이들 생일이 이어지면서 막상 책 홍보를 할 짬을 잡지 못했습니다.
직접 다니면서 한권씩 드려야 하지만 아직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너그러이 용서해주시고,곧 들고 찾아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