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옵션'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5.13 구글 Searchology 발표 현장 4
  2. 2009.05.13 구글,서치 옵션으로 지식의 체계화 시도 2
  3. 2009.05.13 구글,새로운 검색 서비스 발표! 6

구글 Searchology 발표 현장

San Francisco&Berkeley 2009. 5. 13. 12:28 Posted by wonkis
발표를 들으면서 찍은 사진 몇장.동영상은 용량만 크고 어두워서 그런지 화질이 영 아니었다.플립비디오에 실망.그나마 사진 몇 장 건진 게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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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만버 부사장의 발표 모습.'20세기 인간의 꿈은 자연을 정복하는 것이었다면,21세기 인간의 꿈은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는게 인상깊었다.구글은 의미 부여에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다.구글은 그러면서 인간을 이해하는데 검색이 지대한 역할...정도가 아니라 리드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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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쟎게 발표를 하던 이 양반은 갑자기 계란 3개를 꺼내더니 저글링을 해서 좌중을 폭소케했다.구글이 검색을 본격적으로 이해하기 시작한 것을 자축하기 위해서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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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무대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가졌던 검색상품 부사장 Marissa Mayer(왼쪽)가 PM Alex와 함께 구글 스퀘어드를 설명하고 있다.Marissa Mayer를 무대에 서기 전에도 만나서 인사를 했는데,처음엔 그냥 신입여직원인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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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가 끝난 후 아래층에서 시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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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은 이번 행사에 휴대용 구글컵을 나눠줬다.혹시 레어아이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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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자들 모두 이런 목걸이를 달고 있어야 화장실도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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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뒹구는 정보는 쓰레기일 뿐이다.체계화된 정보만이 가치가 있다."

구글이 이번 Google Searchology에서 정확히 이렇게 말을 한 것은 아니지만,구글의 이번 발표 내용은 인터넷상 정보의 체계화,지식의 명확한 분류에 촛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발표를 맡은 Marissa Mayer 부사장은 이번 Google Searchology를 앞두고 구글이 고민하고 있던 것에 대해 이렇게 요약했다.

"세상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사람들은 인터넷에서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지난해 searchwiki를 런칭하면서 검색이 개인화의 여러 부분을 해결해줬다고 생각한다.하지만 검색에 있어서 여전히 많은 문제들이 남아 있다.대표적으로 가장 최근의 정보를 얻는 문제,내가 무엇을 원하는가를 정확히 아는 것,어떤 결과가 가장 좋은가를 assess하는 것,나의 검색 결과를 키워드로 표현하는 것,내가 원하는 것을 한가지 타입의 결과로 설명하는 것 등이 아직도 검색에서 남아있는 문제들인 것 같다."

구글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에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했다고 한다.위의 말을 잘 음미해보면 구글이 왜 이런 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는지 이해하기가 쉬울 것 같다.

가장 관심을 끈 서치 옵션(search option)은 기존 통합 검색에 지식의 분류를 시도하고,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을 시도한 것이다.즉 구글의 universal search가 주어진 키워드의 검색 결과를 콘텐츠별로 분류한 것인데 비해 search option은 이를 좀더 지식의 범주로 확장해 지식별로 카테고리화를 시도한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구글 검색창에서 small dogs 라고 검색을 하면 다음과 같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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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로고 바로 밑에 보면 show option이라는 항목이 새로 생겼다.이를 클릭하면 왼쪽에 all results,any time, standard results 등과 같은 새로운 항목이 나온다.이 중 wonder Wheel을 클릭하면 다음 그림과 같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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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small dogs를 입력할 때 내가 진정으로 의미했던 게 teacup dog였다면 기존 검색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을 것이다.하지만 구글에 따르면 wonder wheel을 통해 새로 보여진 다이어그램에 나와 있는 항목 중에 teacup dog라는 항목을 클릭하면 원했던 지식을 얻음과 동시에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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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그림은 다이어그램에서 teacup dog을 클릭했을 때 바뀌는 화면이다.다이어그램도 바뀌고 오른쪽의 검색 결과 페이지도 변경된다.항목에 따라선 개의 습관,종류,리스트 등 다양한 정보를 얻는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기존 universal search에서 블로거나 카페,뉴스 등이 해당 주제를 어떻게 다뤘느냐에 따라 정보가 제한되던 것을 넘어서기 위해 다른 분류법을 적용한 것이라고 보여진다.

이 밖에도 option 항목에 있는 어떤 내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관련된 리뷰만 보여주기도 하고,시간대별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이를테면 earthquake라고 검색을 하고 timeline을 옵션에서 선택하면 연도별 지진 발생 현황이 검색 결과로 나온다.그래프로 나타나 보기도 쉽다.이를테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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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관심을 끌었던 발표 내용을 (시간 관계상)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도록 할 예정이다.
구글의 공식 발표 내용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구글블로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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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현지 시각으로 5월12일 오전 10시 구글이 새로운 검색 서비스를 발표했다.지난 2007년에 이어 두번째 열린 'Google Searchology'에서 구글 엔지니어링 부사장인 Udi Manber와 검색서비스 부사장 Marissa Mayer는 'search option'과 'Google Squared', 'Rich spinnets'라는 세 가지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또 안드로이드폰 기반의 편리한 서비스도 소개했다.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구글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로 미국 지역에 있는 40여명의 기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내 이름이 왜 거기에 올라가있는지는 나도 모르겠다.동양인은 3명뿐이었는데,나와 일본에서 온 특파원 2명이 있었다.) 뉴욕타임스 LA타임스,ABC 등 주요 언론사 뿐 아니라 테크노크라티 등 유명 블로그도 일부 포함돼 있었다.

구글의 이번 발표는 2년 전 Universal Search를 내놓은 뒤 이를 좀 더 발전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다.아주 획기적인 내용이라기보다는 Universal Search의 지평을 넓힌 것으로 파악된다.특히 Search option의 여러 항목들..wonder wheels나 timeline 같은 서비스들은 우리가 평소 통합검색을 쓰면서 가졌던 일부 의문들,즉 좀 더 시간 순으로 볼 수 없을까? 혹은 연관된 다른 어떤 주제를 찾아볼 수 있을까? 등에 대해 답하기 위한 구글 내부의 고민이 담겨 있다.

--현장 사진 및 주요 발표 내용을 이어지츷 포스트에 올려놓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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