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는 게임 회사로서 그리 주목받는 편은 아니다.덩치로 보면 일등 기업 수준은 아니고 국내에서 소위 '대박'을 친 게임이 있는 것도 아니다.(반대로 완전히 쪽박을 차서 눈길을 끈 적도 거의 없다.) 액토즈소프트가 주목을 받았던 것은 2004-2005년의 일이다.중국 게임업체 샨다가 액토즈소프트를 인수하고 그 뒤로 소액주주와의 소송 등이 얽히면서 관심을 끌었었다.
그런 액토즈소프트가 소리없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액토즈소프트는 올 상반기에 715억원의 매출액을 올렸고,연간 매출액은 1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실질적으로 수익이 나오는 '미르의 전설2'와 '라테일',두 개의 게임 만으로 벌어들인 것이 이 정도다.액토즈소프트의 김강 사장을 만났다.
-2분기 실적에 대해 어떻게 자평하나
"만족한다.1분기에 비해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비수기인 것을 감안하면 선방했다.지난해 2분기에 비해 크게 성장한 것이 만족스럽다."
-미르의 전설2 비중이 너무 큰데.
"사실 매출의 90% 가까이를 미르의 전설2 중국 실적이 차지하고 있다.하반기 4종류의 게임이 새로 출시될 예정인데,그렇게 되면 미르의 전설 비중이 낮아질 것으로 본다."
-라제스카가 개발 기간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
"일부에서 우려를 하고 있지만 라제스카는 올 연말 내에 공개될 것이다.2006년 비공개시범서비스를 한 뒤 공개하질 않았는데,조만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리라 생각한다.대주주인 샨다가 올 하반기 라제스카를 주요 타이틀로 삼으려고 계획을 하고 진행해 왔는데,조금 일정에 차질이 있어왔다.최근 단행된 조직개편은 일정 뿐 아니라 게임의 질을 완성하기 위한 작업이다."
-다른 종류의 게임 장르에 진출할 생각은 없나
"이미 웹 게임을 하고 있고 하반기엔 일종의 게임 포털도 만들 생각이다.현재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게임포털이라기보다는 액토즈의 게임을 한 사이트에 집중시키고 시너지를 높이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3분기에 벌써 작년 매출을 추월할 것 같다.
"올 상반기에 매출액이 700억원을 넘어섰다.작년에 900억원 정도 했는데,올해는 1500억원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본다.4분기 실적이 좋으면 1600억원도 가능하다."
-취임 당시 목표를 세운 것이 있었나.
"2007년 취임할 때 3년 임기 중 1000억원 매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직원들에게 약속했는데,올해 그 목표를 달성하게 되 기쁘다.그 점이 가장 뿌듯하다.50만주를 73명의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으로 준 것도 보람있는 일이었다."
-매출 1000억원 목적을 달성했으니 그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
"일단 현재 게임업체 빅5에 진입할 만큼의 성적을 냈다고 생각한다.그 다음 목표는 게임업체 빅3가 되는 것이다.라테일 정도의 성적을 내는 게임이 두개만 나와준다면 불가능하지 않다.미국 등 해외 시장 공략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지금 준비중인 게임 중에 가장 기대하는 것이 있다면
"다 기대한다.사실 솔직히 말해서 게임 흥행 성적은 아무도 모른다.누구도 짐작할 수 없다.이 부분은 신의 영역인 것 같다."
그런 액토즈소프트가 소리없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액토즈소프트는 올 상반기에 715억원의 매출액을 올렸고,연간 매출액은 1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실질적으로 수익이 나오는 '미르의 전설2'와 '라테일',두 개의 게임 만으로 벌어들인 것이 이 정도다.액토즈소프트의 김강 사장을 만났다.
-2분기 실적에 대해 어떻게 자평하나
"만족한다.1분기에 비해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비수기인 것을 감안하면 선방했다.지난해 2분기에 비해 크게 성장한 것이 만족스럽다."
-미르의 전설2 비중이 너무 큰데.
"사실 매출의 90% 가까이를 미르의 전설2 중국 실적이 차지하고 있다.하반기 4종류의 게임이 새로 출시될 예정인데,그렇게 되면 미르의 전설 비중이 낮아질 것으로 본다."
-라제스카가 개발 기간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
"일부에서 우려를 하고 있지만 라제스카는 올 연말 내에 공개될 것이다.2006년 비공개시범서비스를 한 뒤 공개하질 않았는데,조만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리라 생각한다.대주주인 샨다가 올 하반기 라제스카를 주요 타이틀로 삼으려고 계획을 하고 진행해 왔는데,조금 일정에 차질이 있어왔다.최근 단행된 조직개편은 일정 뿐 아니라 게임의 질을 완성하기 위한 작업이다."
-다른 종류의 게임 장르에 진출할 생각은 없나
"이미 웹 게임을 하고 있고 하반기엔 일종의 게임 포털도 만들 생각이다.현재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게임포털이라기보다는 액토즈의 게임을 한 사이트에 집중시키고 시너지를 높이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3분기에 벌써 작년 매출을 추월할 것 같다.
"올 상반기에 매출액이 700억원을 넘어섰다.작년에 900억원 정도 했는데,올해는 1500억원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본다.4분기 실적이 좋으면 1600억원도 가능하다."
-취임 당시 목표를 세운 것이 있었나.
"2007년 취임할 때 3년 임기 중 1000억원 매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직원들에게 약속했는데,올해 그 목표를 달성하게 되 기쁘다.그 점이 가장 뿌듯하다.50만주를 73명의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으로 준 것도 보람있는 일이었다."
-매출 1000억원 목적을 달성했으니 그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
"일단 현재 게임업체 빅5에 진입할 만큼의 성적을 냈다고 생각한다.그 다음 목표는 게임업체 빅3가 되는 것이다.라테일 정도의 성적을 내는 게임이 두개만 나와준다면 불가능하지 않다.미국 등 해외 시장 공략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지금 준비중인 게임 중에 가장 기대하는 것이 있다면
"다 기대한다.사실 솔직히 말해서 게임 흥행 성적은 아무도 모른다.누구도 짐작할 수 없다.이 부분은 신의 영역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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