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국내 방문자수에서 트위터를 추월했다.랭키닷컴이 16일 발표한 랭키순위에 따르면 11월 첫째주 페이스북의 주간 방문자수는 571만명으로 트위터 주간 방문자수(379만명)와 큰 격차를 보였다.전체 사이트 순위에서도 페이스북은 22위로 1주 만에 4단계나 상승한 반면 트위터는 계속해서 25위에 머무르고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지난 8월 나란히 월간 순 방문자수 기준으로 4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3개월이 지난 지금 주간 방문자수 기준으로 페이스북이 600만명에 육박하는 기록을 보이고 있지만 페이스북은 아직 주간 방문자수에서는 400만명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랭키닷컴에 따르면 10월 둘째주까지는 트위터가 주간 방문자수에서는 근소하게 앞서 나가고 있었다.집계를 시작한 이래 주간 방문자수에서는 트위터가 1-2차례 예외를 제외하곤 줄곧 앞서나갔었다.이런 흐름이 10월 둘째주부터 바뀐 것이다.페이스북이 방문자수 기준으로 훨씬 더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이며 트위터를 추월했다.

 1인당 체류 시간에 있어서도 페이스북은 8월 셋째주 이후 트위터를 확실하게 따돌리고 있다.아무래도 한번 들어가면 댓글 달고 사진 올리고 다른 페이스북을 방문하는 등 할 일이 많은 페이스북이 잠깐잠깐씩 들어가서 확인하는 트위터보다 체류 시간이 길기 마련이다.
 랭키닷컴측은 “SNS 열풍이 시작된 이래 트위터가 SNS의 대표격으로 인식되어왔지만 향후에는 이러한 인식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

애플이 아이폰 시리즈만으로 세계 휴대폰 전체 시장에서 4위에 올랐다.30일 IDC에 따르면 3분기 휴대폰 판매대수에서 애플은 블랙베리를 만드는 캐나다의 RIM과 소니에릭슨을 제치고 4위를 차지했다.애플이 세계 휴대폰 메이커 빅5에 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LG전자 맹추격
 IDC 조사 자료에 따르면 세계 1위는 여전히 노키아였다.3분기에 1억1040만대의 휴대폰을 팔아 점유율 32.4%를 기록했다.그러나 노키아의 점유율은 작년 3분기(36.5%)에 비해 2.1% 포인트 빠진 수치다.노키아가 내놓은 점유율 대부분을 애플이 가져갔다.

 애플은 3분기에 1410만대의 휴대폰을 팔아 점유율이 4.1%를 기록했다.작년 3분기에는 740만대로 점유율이 2.5%(6위)였다.1.6% 포인트의 점유율을 올리며, RIM을 5위로, 소니에릭슨을 6위로 밀어냈다.LG전자는 3위를 유지했지만 점유율과 판매대수 모두 급감했다.LG전자의 스마트폰 쇼크가 3분기 지표에서 고스란히 나타났다.LG전자는 지난해 3분기 3160만대의 휴대폰을 팔아 10.6%의 점유율을 보였으나 이번 3분기에는 2840만대를 팔아 8.3%로 내려앉았다.

◆애플,수익성은 1위.
 애플의 아이폰은 시장점유율이 4.1%에 불과했지만 세계 휴대폰 시장의 수익 가운데 무려 5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세계 휴대폰 시장의 수익 절반을 휴대폰 신참인 애플이 가져간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이는 CNN머니가 시장조사기관인 아심코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것으로서 블랙베리 제조사인 리서치인모션(RIM)은 시장 점유율에서 3.6%, 수익은 14%로 수익 비중이 15%인 노키아에 이어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것은 역시 스마트폰의 수익성이 월등이 높다는 점이다.애플과 블랙베리의 수익성이 큰 것도 이 때문이다.스마트 폰 제조업체인 HTC도 시장 점유율이 2%에 불과하지만 수익은 5%(5위)나 됐다.아심코는 특히 애플의 경우 제조 공정의 효율성 제고와 비용구조의 개선으로 다른 기업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반면 피처폰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노키아는 시장점유율이 32%로 세계 1위를 차지했으나 수익은 애플의 3분의 1도 채 안되는 15% 수준에 머물렀다.삼성전자는 수익성 비중에서 13%로 4위를 기록했다.전세계 휴대폰 업계가 대체로 실적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나홀로 적자 신세를 면치 못한 LG전자는 아예 이름을 올리지도 못했다.

◆애플,단일 기종으로 어디까지 갈까
 애플의 실적이 놀라운 것은 아이폰 시리즈에만 의존해서 불과 3년 만에 4위 업체로 뛰어올랐다는 것이다.단일 기종으로 아직 아이폰에 대적할 만한 제품이 없다고 볼 때 애플의 지위가 쉽게 꺾이리라는 것은 예상하기 힘들다.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 효과가 이제 막 나타나고 있는 시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아이폰이라는 기종이 어디까지 팔릴 지도 관심이지만 수익성 비중에서 얼마나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할 지도 관심거리다.애플이 내년에 미국 1위 사업자인 버라이즌을 통해서 CDMA 아이폰을 공급할 경우 지금보다 더 나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전망하고 있다.

,

구글,한국형 초기 화면 포기

뉴미디어 세상 2010. 9. 3. 17:14 Posted by wonkis

구글이 한국형 초기 화면을 결국 포기했다.지난해 12월 단행한 지 9개월여 만에 다시 원래대로 복귀한 것이다.

지난 2일 구글코리아 최원준 프로덕트매니저(PM)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구글코리아 홈페이지 플랫폼 및 디자인을 글로벌 홈페이지와 동일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PM은  “이전까지는 플랫폼이 달라서 국내에는 도입을 하지 못했던 기능들도 있었는데 이제는 새로 도입되는 혁신적인 기능들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그 시작으로 구글 글로벌 홈페이지에 최근 도입되었던 첫화면 배경 이미지 설정 기능과 구글 페이드-인 기능을 이번 개편과 동시에 국내 사용자들도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글코리아가 다시 본사의 초기 화면으로 복귀한 것은 지난해 12월 도입했던 한국 포털 방식의 초기 화면이 별다른 효과가 없었기 때문이다.구글은 지난해말 '한국 사용자의 특성에 맞춰서 포털 방식을 도입한다'고 설명했었다.하지만 그 뒤로도 구글코리아의 검색 점유율은 전혀 상승하지 못했다.구글에 사용자들이 오지 않는 것이 초기 화면의 문제가 아니란 뜻이다.

하지만 구글의 이번 설명이 꼭 변명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실제로 구글코리아가 지난해 한국에만 특화된 초기 화면을 만든 이후 유일하게 다르다는 점 때문에 본사의 서비스를 그대로 옮겨오는데 문제가 있다는 것이 여러차레 내부적으로 논의됐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사의 다양한 기능들이 들어오는게 어떤 효과가 있을지 그것 또한 의문이다.검색이 기본인 사이트에 사람들이 들어오지 않는 것은 검색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구글을 모바일에서 이용하는 사람들이 웹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이 구글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 아닐까.

한편 기존 구글코리아 첫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이 시간 인기토픽’은 한국형 iGoogle 기본 설정에서 바로 이용이 가능하며, ‘인기 블로그’도 구글 블로그 검색 첫페이지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

북큐브가 선보인 10만원대 전자책 단말기 B-815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북큐브와 북큐브에 전자책 단말기를 공급하는 넥스트파피루스에 따르면 북큐브가 당초 주문한 1만대의 B-815에 이어 최근 2000대를 추가로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큐브 관계자는 "지금 판매되는 속도로 볼 때 곧 물량이 달릴 것으로 예상돼 추가 생산이 피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만대 이상 팔리는 전자책 단말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1만여대 갖고 무슨 돌풍이냐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매우 열악한 국내 전자책 단말기 시장을 고려할 때 유례없이 짧은 기간 동안 많이 팔리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아이리버,인터파크,북큐브 등에서 다양한 전자책 단말기가 쏟아져나왔다.하지만 각사가 내놓은 단말기는 2000-5000여대 수준에서 판매가 되는 등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업계에서는 북큐브의 B-815가 출시되기 전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국산 전자책 단말기가 3만대가 채 안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해외에서 이미 재작년부터 전자책 단말기가 주목받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국내에서는 아직도 시장이 초기 단계인 셈이다.국내 전자책 단말기 시장이 부진한 이유로는 턱없이 부족한 콘텐츠,상대적으로 비싼 단말기 가격 등이 꼽혀 왔다.

 북큐브가 이번에 선보인 B-815는 가격 측면의 요인을 제거했다.20만원대에서 40만원까지 형성돼 있는 기존 전자책 단말기와 달리 10만원대 중반으로 가격을 책정했다.실제 사용자들이 많이 쓰지 않는 와이파이 기능 등을 제거하고 크기를 줄이면서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한다.

 배순희 북큐브 대표는 "올 연말까지 3만대를 파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배 대표의 말이 현실화된다면 올 국내 전자책 단말기 시장은 북큐브가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B-815가 지금까지 나온 다른 단말기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팔리고 있지만 전자책 단말기 시장이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열릴지는 아직 미지수다.절대적으로 부족한 콘텐츠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고,아이패드,갤럭시탭 등 올 하반기 출시될 태블릿PC와의 경쟁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다.콘텐츠가 충분하게 확보되지 못한 상태에서 태블릿PC 물량이 빠른 속도로 풀릴 경우 전자책 단말기 수요가 예상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해묵은 이야기이지만 국내에서 전자책 단말기에서 볼 수 있는 e-book 콘텐츠는 소비자의 수요를 감당하기엔 너무 적은 숫자로 파악되고 있다.전자책을 서비스하고 있는 업체들이 확보하고 있는 것은 1만권-3만권 수준에 불과하다.그나마 최신작,베스트셀러 등은 아예 확보도 못한 상태다.해외 서적도 없고 국내 서적 역시 유명 작가들의 작품은 전자책 목록에서 빠져 있다.작가들의 경우 종이책에 비해 절반에 불과한 전자책이 인세 측면에서 매력이 떨어지는 데다가 출판사들 역시 저작권 문제 등을 이유로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교보문고 인터파크 북큐브 등은 베스트셀러 작가의 작품을 섭외해 콘텐츠를 늘리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속도가 매우 느려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북큐브의 경우 해외 유명 작가의 작품도 확보해 올 하반기 서비스하겠다며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태블릿PC 시장도 변수다.삼성전자가 다음달 2일 독일 전기전자박람회 IFA에서 태블릿PC 갤럭시탭을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고 KT도 올레 패드(가칭)을 선보일 것으로 예정되는 등 국내외 업체들이 앞다퉈 올 하반기 태블릿PC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미국에서 아이패드가 판매를 시작한 이후에도 가격 인하 등으로 전자책 단말기 업체들이 대응하면서 판매량이 줄지는 않고 있다.하지만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리졸브마켓리서치의 아이패드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패드 구매 후 앞으로 사지 않을 단말기로는 e북리더가 49%로 1위에 올랐다.미국과 달리 전자책 단말기 시장이 아직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한국에서 태블릿PC가 쏟아져 나올 경우 어떤 영향이 올지 아직 예단하기는 어렵다.

 아이패드의 사례를 볼 때 아직까지는 태블릿PC가 들고다니면서 전자책을 보기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결국 전자책 단말기가 전자책을 보기에 최적화된 사이즈와 가격,충분한 콘텐츠로 대응할 수 있느냐에 달린 것 같다.

,

아이폰에 왜 열광하나

뉴미디어 세상 2010. 8. 20. 17:16 Posted by wonkis

얼마전 한 중소기업체(IT분야와 무관한) 임원분을 만난 일이 있었다.이 분은 30대 초반인 젊은 남여 직원 두 분과 함께 나왔다.식사를 하던 중 휴대폰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여직원;요즘 어떤 자리에 가서 휴대폰 얘기가 나올까봐 휴대폰을 아예 꺼내놓지도 않아요.

나;왜요? 휴대폰에 무슨 문제가 있나요?

여직원;제 휴대폰이 작년에 구입한 건데,다른 사람들이 전부 아이폰 산다고 할 때 괜히 반발심이 일어서 국내사 다른 제품을 샀는데,완전 후회하고 있어요.정말 너무 비교가 되더라구요

남직원;요즘엔 정말 폰은 딱 2가지인 것 같습니다.아이폰이냐 아니냐.아이폰이 아닌 사람은 대화에서도 소외되기 십상이고...

임원;아이폰3GS를 쓰고 있는 사람들도 그렇지만 다른 제조사 휴대폰을 쓰는 사람들 중에도 아이폰4가 나오길 손꼽아 기다리는 경우가 많죠.저도 작년에 휴대폰 바꿀 때 아이폰 말고 다른 것 샀다가 크게 데였습니다.제 나이 또래 사람들 중에도 제 휴대폰을 물끄러미 보다가 제 얼굴을 번갈아 쳐다보면서 무언의 질문을 합니다. "아이폰 안 사고 왜 이런 걸 샀어?"

이런 식의 대화는 사람들과 만나 자주 벌어진다.이런 대화를 반영하듯 아이폰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 이틀만에 예약 대수가 20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하지만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은 이런 숫자로 표현하는 것보다 현실 세계에서 훨씬 더 크게 나타난다.안테나 게이트건 부정적인 보도건,전혀 개의치 않는 듯 하다.왜 이토록 아이폰에 열광하는 것일까?

◆아이폰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유형

주변의 사례를 듣다보니 대강이나마 아이폰을 사는(또는 기다리는) 사람들의 유형이 그려졌다.(아이폰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1.애플,또는 아이폰을 무조건적으로 좋아하는 사람

2.꼼꼼하게 비교해보고 사는 사람(합리적인 구매자)

3.남들이 산다니깐 따라서 구매하는 사람

4.최근 트렌드를 알기 위해 구매하는 사람

◆Hardware as Social Network
유형은 제각각이지만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아이폰의 세계로 들어가려고 하는 욕구가 강하다는 것이다.예약판매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1번 유형은 말할 것도 없고 꼼꼼하게 다른 제품과 비교해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사람들의 경우도 아이폰을 선택하는 것은 아이폰을 사는 것이 하나의 기기를 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문화와 색다른 세계로 들어간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아이폰이 국내에서 처음 유통될 때 비아이폰 사용자들이 아이폰 사용자들에 대해 짜증을 내는 것이 하나 있었다.아이폰 사용자들은 둘만 모여도 아이폰을 꺼내놓고 그것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기 일쑤인가 하면 아이폰에 서로 무슨 앱을 깔았는지 비교해보고 심지어는 같은 자리에 나와 앉아 있는데도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듯이 아이폰을 두들겨가며 (문자인지 무슨 앱인지로) 대화를 나눈다는 것이다.

아이폰이 특이한 것은 그 자체가 소셜네트워크가 됐다는 점이다.사용자들 간에 이토록 -느슨하게나마-어떤 공동체 의식이나 공감대 같은 것이 형성된 적이 있었나 돌이켜보면 놀랍다.즉 아이폰의 개별 앱에 상관없이 아이폰을 구매하는 것으로 그 자체로 -애플이 어떤 공동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사용자들간에 공동체 의식 비슷한 것이 생긴다는 것이다.재미있는 현상이다.

아이폰에서 촉발된 앱 스토어는 그 자체가 버블일 수도 있고 앞으로 다른 양상으로 바뀔 수도 있다.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이 선보이는 제품들이 자체로 소셜네트워크로서 기능을 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그 세계에서 연결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끔 한다는 점이다.

◆소비자 요구 읽지 못한 국내 제조사들의 실책

아이폰이 혁신적인 측면도 있지만 국내사를 비롯,기존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실책도 소비자들이 아이폰에 열광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

수년전부터 일반폰 사용자들 가운데 천편일률적인 휴대폰 디자인이나 기능 등에 크게 실망하는 목소리가 있어왔던 것으로 안다.하지만 이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이다.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이 휴대폰을 음성 통화 기기로 규정하고 비본질적인 컨버전스에 집중하고 있을 때(휴대폰용 카메라 화소 경쟁 따위가 이에 해당된다) 애플은 휴대폰에 있어서 컨버전스가 뭔지,스마트폰이 뭔지 확실하게 보여줬다.

 아이폰을 구매하는 이유가 제품이 좋아서,디자인이 예뻐서 등도 있지만 제품 자체의 소셜네트워크나 공동체에 있다면 다른 제조업체들은 더욱 곤란해질 수 밖에 없다.앱스토어는 흉내낼 수 있고 디자인은 따라할 수 있지만 아이폰이 만든 독특한 문화나 그것이 발산하는 소셜네트워크적 성향은 의도적으로 만든다고 만들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국내 월 방문자수가 나란히 400만명을 돌파했다.회원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방문자수가 적었던 페이스북의 경우 최근 급격하게 방문자수가 증가하면서 트위터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가 됐다.반면 국내의 대표적인 마이크로블로그인 NHN의 미투데이는 트위터보다 회원수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월 방문자수에서는 아직 200만명대를 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조사업체 랭키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7월 568,490명에 불과했던 트위터의 월 방문자수는 올 7월 4,342,569명으로 늘어났다.1년만에 방문자수가 8배 증가한 것이다.같은 기간 페이스북 월 방문자수는 512,111명에서 4,339,683명으로 역시 8배가 넘게 늘었다.NHN이 서비스하는 미투데이의 경우 지난해 7월 775,997명에서 올 7월 1,646,020으로 두배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하지만 미투데이의 경우 올 6월 방문자수(1,789,691)보다 7월 방문자수가 14만명 이상 줄어드는 등 월별로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였다.아직은 뚜렷한 성장세에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다.

페이스북의 월 방문자수는 아직 싸이월드의 월 방문자수(1664만여명)의 4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다.하지만 최근 엄청난 상승세에 있음을 감안하면 방문자수에 있어서 싸이월드의 절반 정도에 근접하는 것은 빠르면 올해 말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올 2월에 월 방문자수가 106만여명이었던 페이스북은 불과 반년만에 방문자수가 4배로 늘었다.특히 5월 이후엔 매달 100만명씩 방문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위의 수치가 모바일앱을 통한 접속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방문자수는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스마트폰이 확산될수록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하기 용이한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가입하거나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들 숫자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

다음,6년만에 미국에서 철수

뉴미디어 세상 2010. 8. 16. 17:50 Posted by wonkis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결국 라이코스를 매각했다.2004년 8월 미국 진출 의지를 드러내면서 인수한 지 딱 6년만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6일 자회사인 미국 라이코스(www.lycos.com)를 와이브랜트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매각액은 3600만 달러(한화 426억원,13일 기준)이다.두 회사는 지난 13일(미국 시간) 매각 조건을 포함한 양수도 계약서에 조인함으로써 매각 작업을 마무리했다.매각 대상은 라이코스의 웹사이트를 비롯해 검색,게임(게임스빌),엔젤파이어,트라이포드 등 라이코스의 모든 소유권이다.

다음의 이번 라이코스 매각건은 ‘드디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1100억원을 들여 인수한 라이코스는 그 동안 다음의 골칫덩어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실적은 계속 적자였고 지난해 간신히 적자를 탈출했지만 완전히 새롭게 재편되는 미국의 인터넷 비즈니스를 따라잡기엔 라이코스는 역부족이었다.

 다음의 라이코스 매각은 지난 1999년 이후 계속됐던 다음의 무리한 확장를 최종적으로 정리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다음은 지난 1999년 100% 지분을 출자해 온라인 전문 여행사 투어익스프레스를 세우면서 사업 확장을 시작했다.2000년 3월에는 쇼핑 분야까지 넓혀 디앤샵을 시작했다.그 해 7월에는 다음금융플라자를 오픈했고,2001년엔 연예기획사 제이와이피(JYP)엔터테인먼트,온라인 음반판매 업체인 오이뮤직을 인수했다.

 2003년엔 각 언론사의 뉴스와 함께 다음이 독자적으로 뉴스를 생산해 네티즌들에게 제공하는 ‘미디어 다음’을 오픈했고, 2003년 6월엔 보험에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온라인으로 자동차보험을 판매하겠다며 자회사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설립한다.이듬해 미국의 인터넷 포털 라이코스를 인수했다.

 확장만 거듭하던 다음은 2005년부터 차례차례 사업을 매각하고 정리하기 시작했다.라이코스 내 매치메이커, 쿼트닷컴, 와이어드뉴스 등을 차례로 매각했고 국내에서는 오이뮤직,JYP 등 계열사를 줄줄이 팔았다.2007년엔 투어익스프레스도 매각하면서 여행 사업에서 손을 뗐고 보험 사업도 정리했다.

 라이코스 매각으로 다음은 해외 법인을 모두 정리하게 됐다.지난해 다음은 일본과 중국 법인을 청산한 바 있으니 결국 다음의 해외 법인 진출사는 실패로 끝난 셈이다.1999년부터 이어졌던 10년간의 사업확장도 결국 실패로 귀결됐다.9500만달러를 들여 인수한 회사를 6년의 시간을 돌고 돌아 결국 비슷한 금액으로 팔았으니(매치메이커,와이어드뉴스 등 매각 금액 포함) 지난 세월이 허망할 따름이다.

 하지만 다음은 해외 사업의 경험을 살려 재도전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실패의 경험을 자산으로 삼겠다는 것이다.다음 관계자는 “지난 2009년 라이코스 사업의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 그간 해외사업 부문의 비용 손실을 줄이는데 노력해 왔다”며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검색,모바일,위치기반서비스,SNS 등 핵심사업과 신성장동력 분야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이 인터넷 강국이었나?

뉴미디어 세상 2010. 8. 11. 17:54 Posted by wonkis

어느날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됐다.'한국이 정말 인터넷 강국이었나?'

IT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나 미디어업계에 있는 분들을 만나면서 그들이 지금의 우리 현실을 보고 실망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실망하시는 분들의 논지는 '한국이 인터넷 강국이었는데,어쩌다 이렇게 됐나'다.즉 예전엔 인터넷 강국으로 세계 시장의 흐름을 주도했는데 이제는 완전히 뒤쳐져서 다른나라,특히 미국의 서비스를 따라하기 바쁘다는 것이다.

그런데 정말 한국이 인터넷 강국이었던 것은 맞나? 나는 질문을 다시 던져야 한다고 생각한다.자꾸 현실에 대해 좌절하고 실망하지 말고 한국의 현실을 명확히 알려면 과거의 우리의 모습에 대한 진단과 평가도 냉혹해야 한다고 말이다.여기서 결론을 내려는 것은 아니다.한국이 정말 인터넷 강국이었다면 무엇을 근거로 그랬는지가 명확해야 한다는 것이다.아울러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한국이 인터넷 강국이었다면 지금 이렇게 뒤쳐진 것에 대해 정확히 어떤 부분에 있어서 문제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진단을 내리고 거기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한국을 인터넷 강국 또는 IT강국이라고 말 할 때 흔히 제시하는 지표가 초고속인터넷보급률,인터넷이용자수 및 전체 인구 대비 비율,인터넷 속도 등이다.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다.1등은 아니지만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도 최상위권을 다투고 있다.맞다.

 그런데 이런 수치가 인터넷 강국을 가늠하는 지표가 맞나? 인터넷 인프라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하지만 인프라가 잘 돼 있다는 점과 현재 현실에서 외국의 앞선 서비스나 새로운 미디어 사용 환경 등에 비해 우리가 뒤쳐져 있다는 자괴감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인프라 그 자체만 갖고는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에 대해 설명할 수 없다는 뜻이다.기름진 토양을 갖고 있다고 해서 어느 누구보다 알찬 수확을 거둘 것이라고 자신할 수 없는 것처럼 인프라 말고 다른 설명이 필요하다.한국이 인터넷 강국이었다는 주장이 설득력있게 제시되려면 말이다.

 다른 어떤 요건이 있을까? 법과 제도도 하나가 될 것이고 다양한 서비스의 존재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산업 자체의 성장성이나 혁신 과정,해당 산업이 창출한 부가가치의 정도,고용 창출의 정도 등을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인터넷 산업의 성장성이나 창출해온 부가가치,고용 등의 측면에서는 한국이 부끄럽지 않은 수치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짐작해 볼 수 있다.하지만 법과 제도적인 측면,산업의 혁신 과정 등에 있어서도 우리가 강국이라고 할 수 있을까.SNS나 지식인 등 일부 서비스에서 우리가 해외보다 앞섰다는 것도 많이들 얘기하지만 그것이 과연 지속적인 혁신과 가치 창출로 이어졌는지를 생각해보면 자신할 수 없게 된다.사업자별 울타리에 갇힌 닫힌 서비스,제한적인 모바일인터넷,기형적인 IPTV 등 각종 미디어에서 지적하는 한국 인터넷산업의 약점은 바로 우리가 본래 인터넷 강국이 아니었음을 입증하는 증거가 아닐까.

 새삼스럽게 우리는 절대 인터넷 강국이 아니라고 주장하려는 게 목적은 아니다.다만 정말 인터넷 강국이었는지를 냉철하게 돌아보고 그게 아니라면 실망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작년 U.C.Berkeley School of Information에 있을 때 스탠포드와의 교류 프로그램에서 만난 기자들,언론학자들,비즈니스맨들 중 대부분은 한국이 인터넷 강국이라는 점에 동의하지 않았다.(사실 그때 그것이 나에겐 적지않은 충격이었다) 그들은 한국이 인터넷여론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나라,그리고 '자기들만의 독특한 인터넷 문화를 갖고 있는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을 따름이었다.한국의 인터넷 서비스나 제도 중에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것이 거의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당연한 반응일지도 모른다.

 인터넷 강국이 아니었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애시당초 후발주자였다면 지금도 후발주자이니 다시 신발끈을 고쳐매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다른 모든 제조업의 성장과정에서도 한국은 항상 후발주자였고 일부에서는 선진국들을 뛰어넘을 수 있었다.인터넷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성장동력을 잃어버렸다고 허탈해하기보다는 순발력있는 후발주자로서의 본연의 모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그리고 인터넷산업이라는 것이 미래 가치가 있는 분야라면 강국이 될 만한 기술적인 인프라뿐 아니라 제도,인재,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그게 순서다.

,

DMC Media라는 곳에서 SNS에 대한 사용자 인식 조사 보고서라는 것을 최근 냈는데 응답 내용 중 흥미를 끌만한 부분이 있었다.SNS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에게 앞으로 가장 쓰고 싶은 SNS가 뭐냐고 물었더니 그들 중 절반 가까운 49.6%(복수응답)가 '트위터'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SNS 비사용자들에게 왜 해당 SNS를 써보고 싶냐고 물어본 부분에서도 트위터에 대한 이유가 남달랐다.다른 SNS처럼 정보교류나 인맥관리,실시간 소통 등의 답변도 있었지만 '사회적 트렌드이기 떄문'이라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많았다.(복수응답 기준,45.8%) 트위터를 해 보고 싶은 이유 중 중요한 부분이 쉽게 말해 '남들이 다들 한다니깐 나도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는 거였다.

 페이스북을 꼽은 이유도 이와 유사했다.페이스북의 경우 어떤 다른 이유보다 '사회적 트렌드'라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복수 응답 기준,61.3%) 또 한가지 눈길을 끄는 것이 써 보고 싶은 SNS로 싸이월드를 꼽은 사람의 비율도 복수응답 기준이긴 하지만 37.7%에 달했다는 점이었다.싸이월드에 대한 수요도 아직 있음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눈길을 끌만 한 내용이 좀 있었고 일부 사회적 인식을 보여주는 자료가 엿보이긴 했지만 설문 대상이나 성비,직업군 등을 고려할 때 신빙성이 떨어지는 부분도 다수 있었다.예를 들어 설문 대상자의 90.6%가 20대와 30대였고 직업군으로는 인터넷/IT분야 종사자의 비율이 15.9%로 단연 높았다.응답자 성비에서도 여성이 60.4%인 반면 남성은 39.6%에 그쳤다.

 그러다보니 SNS 사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 83.6%가 '그렇다'고 대답을 했고,결과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16.4%,215명에 불과했다.(전체 설문 대상자 1310명) 이런 점을 고려해보면 SNS에 대한 사용자 인식 조사라기보다는 SNS를 이미 웬만큼 들어서 알고 있거나 SNS를 이미 쓰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SNS 이용 실태 조사 보고라고 하는게 더 맞을 것 같다.

,

얼마전 '포털쓰던 10대들,어디로 갔을까'란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이에 대해 이메일,트위터, 다양한 채널의 블로그 댓글 등으로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의견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포털이나 블로그 등 기존의 인터넷 서비스를 쓰던 10대들의 움직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교육 사이트로 이동?

일부에선 교육 사이트로의 이동을 지적했다.즉 EBSi나 메가스터디 등을 통해 10대들이 교육 콘텐츠 뿐 아니라 커뮤니티 등의 욕구도 충족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었다.

 하지만 이런 지적은 사실과 달랐다.기존 글에서 언급하지 않았지만 조사 자료에 따르면 교육사이트는 자체 방문자수가 감소했을 뿐 아니라 10대들의 비중도 감소한 상태였다.특히 메가스터디,EBSi 등은 지난해-올해에 걸쳐 계속 꾸준히 방문자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12월에는 교육 사이트 전체적으로 사상 최대 감소폭을 보이기까지 했다.

◆참여형 웹2.0 서비스로 넘어갔다
기존의 포털이나 블로그 UCC 사이트 등을 탈피,웹2.0 서비스나 새로 등장하는 SNS, 커뮤니티 등으로 이동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이미 미국 등 해외에서 7-8년전에 불던 바람이 불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이런 의견은 최근 1-2년간  참여형 소셜사이트들로 점점 넘어 가고 있고  앞으로 몇년간 커뮤니티나 위키같은 소셜 사이트들이 인기를 끌다가 2-3년 후면 참여형 네트워크 사이트가 대세가 될 것이란 전망이었다.즉 상대적으로 수동적이고 백화점식으로 정보가 나열된 네이버,다음 등 포털식 서비스가 저물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숨어 있는 지표들에 대한 의문

글의 근거가 됐던 지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이들도 있었다.예를 들어 10대들이 부모 아이디나 주민번호 등으로 접속하는 사례가 많다는 거였다.하지만 이런 지적은 2008년까지 별 변화가 없던 이들이 (저작권 문제 등의 대두에도 불구하고) 왜 작년에 갑자기 대거 부모 주민번호로 접속을 하기 시작했는지에 대해 분명히 설명하기 힘들다는 한계가 있었다.

한편으론 게임사이트로의 이동을 지적하는 분들도 있었는데,글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게임 사이트 역시 10대들의 비중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었다.

◆한국 인터넷 트렌드의 변화
 근본적으로 한국의 인터넷 트렌드가 변화되고 있는 조짐이라는 견해도 있었다.앞으로 지금의 10대들이 20대가 되면 한국인터넷흐름도 네이버류의 포털에서 탈피할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한 네티즌은 "과거 거의 10년간 한국인터넷은 외국에 비해 변화가 없었는데. 아주바람직한 현상입니다.이미 외국은 검색,포털 , 뉴스, 블로그,UCC등에서 -> 개인간 네트웍상의 정보공유로 변했습니다.지금 한국에서 10대들사이에 부는 단순형 참여-공유-커뮤니티 형 사이트는  네트워크기반 공유로 가기위한 중간단계입니다."라고 분석했다.

,
BLOG main image
임원기의 人터넷 人사이드
인터넷과 그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에 대한 블로그.
by wonkis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766)
뉴미디어 세상 (119)
게임이야기 (66)
임원기가 만난 사람들 (55)
(책)네이버 성공 신화의 비밀-그 이후 (61)
夢幻泡影-삶과 꿈,살아가는 이야기 (55)
책 다시보기 (25)
한국의 스타트업 (293)
San Francisco&Berkeley (29)
스타트업 소식 (17)
한국의 스타트업 시즌2 (26)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VC (14)

달력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NM Media textcube get rss DNS Powered by DNSEver.com
wonkis'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