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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블로그 서밋이 오는 2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5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됩니다.제가 이런 행사와 관련된 내용을 블로그에 잘 알리지 않는 편인데,저에게 중요한 계기가 됐던 행사인지라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되십사 하고 내용을 올립니다.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Business Blog Summit)은 지난 해 5월 처음 열린 행사인데요,당시 출간된 지 얼마 안 됐던 제 책(네이버,성공신화의 비밀)이 참석하시는 분들 중 선착순으로 20명에게 제공되기도 했습니다.저로서는 제 책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던 행사이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행사가 국내 기업 홍보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블로그와 소셜미디어가 무엇인지를 소개하고 그 발전 가능성을 짚어보는 자리였다면 올해는 기업들이 블로그를 어떻게 만들고 홍보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는지 실질적인 사례를 중점적으로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성격상 작년 말에 개최됐던 블로그 마케팅 세미나와 보다 유사할 것 같습니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블로그산업협회 홈페이지 http://bbakorea.org  참조)

‘소셜미디어, 블로그를 통한 PR과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구글코리아의 염동훈 상무가 키노트 스피커로 나서 ‘Social Media : Connected Consumption’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게 되며,다국적 PR대행사인 플래시먼힐러드의 박영숙 대표가 ‘웹2.0과 PR,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대해, 더랩에이치의 김호 대표가 ‘소셜미디어와 기업 위기관리’에 대해 강연합니다.또 소프트뱅크미디어랩의 류한석 소장이 좌장으로 나서 ‘뉴미디어 시대의 변화와 혁신전략’이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행사를 통해 발표될 풍성한 사례에 관심이 갑니다.특히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블로그 마케팅 성공 사례에 관심이 있습니다.삼성전자의 애니콜 햅틱 인터랙티브 마케팅(http://haptic.anycall.com), 기아자동차의 글로벌 비즈니스 블로그인 기아버즈(http://Kia-Buzz.com),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히어로즈 블로그(http://blog.ithero.co.kr) 캠페인, CJ나눔재단의 도너스캠프(http://donorscamp.tistory.com/)  나눔2.0 사례 등을 각 기업 블로그 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발표한다고 합니다.일반 기업 뿐 아니라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의 팀블로그 옆집아이(http://blog.kimeye.co.kr) 운영, 서울시청의 서울in 블로그(http://blog.paran.com/seoulinblog) 운영 사례도 소개됩니다.
 
요즘엔 PR 뿐 아니라 BR(Blog Relation)도 중요하다고 하지 않습니까.블로그로 인한 사회 변화의 중요한 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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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에 어떻게 대처하세요?

뉴미디어 세상 2008. 6. 11. 23:46 Posted by wonkis

블로그를 하다보면 악플때문에 마음 고생을 하게 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핫 이슈가 되는 내용을 갖고 글을 쓰거나 자극적인 제목을 달았거나,또는 별다른 이유없이 그런 일이 생기기도 한다.

(여기서 악플은 근거없는 인신공격을 뜻함)

블로거들을 만나서 그런 말씀을 하는 분들에게 우선 나는 이렇게 말한다.”그거 봐요.이제 기자들이 기사에 대한 악플때문에 얼마나 마음 상하는지 아시겠죠?“ 물론 농담조로 하는 말이다.

여하튼 인터넷에서 블로그가 됐던 미니홈피가 됐던 게시판에 글을 올리던 공개적으로 글이나 각종 콘텐츠를 올리는 한 댓글은 피할 수 없고 이중 악플도 있게 마련이다.그런데 블로거들과 만나 얘기를 하다보면 이에 대한 대응이 의외로 천차만별이었다.

1.악플이 올라오는 족족 지워버린다-이런 분들도 꽤 있었다.

2.무시하고 내버려둔다

3.앞으로 댓글 못 달게 막아버린다.

4.아이디를 뒤져 블로그나 미니홈피를 찾아 더 심한 악플로 보복(?)을 한다.

5.모든 악플을 다는 사람도 고객이라는 심정으로 성심성의껏 답변을 해준다.

블로거인 여러분은 어떠신지? 5번처럼 하는 사람은 거의 보기 힘든 것 같고,예전에 도쿄에서 왕성하게 블로거 생활을 하시는 당그니님과 메신저로 대화를 나눌 때 악플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당그니님의 경우 악플이 폭주하면 잠시 도망가(?)있는다고 했다.일일이 읽어보면 마음이나 상하고 그러니 그냥 피해있는 것이다.

나도 솔직히 악플이 많이 달린 경우 일일이 보기가 참 마음이 아프다.내가 왜 이런 수모를 당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5번처럼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부모님까지 들먹이지 않으면 그냥 한마디라고 하려고 한다..네 그렇군요 라는 식으로..

악플에 대해 이렇게 표현하는 블로거도 있었다. ”악플은 그런 거에요..이건 뭐 남의 집에 들어와서 방바닥에 똥누고 가버리는 겁니다“

하하 절묘한 비유다.’똥‘이라고 과격하게 표현했지만,심정적으로는 비슷한 느낌이다.그 분은 과격한 표현답게 과격하게 대응했다."전 댓글 못 달게 막아버립니다" ㅋㅋ

댓글을 지워버리는 경우 계속 악플이 달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그럼에도 누가 이기나 해보자는 심정으로 계속 지워버리는 분들도 있다.

기사나 블로그에서 오랫동안(?) 악플에 시달려 온 나의 경험상으로는 그냥 내버려두는 방법이 상책인 것 같은데,이건 또 한편으로 그런 걸 인정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나의 소중한 콘텐츠에 누구 말 마따나 사람들이 와서 마구 더럽힌 것 같아 기분이 나쁘기도 하다.악플이 발견되면 이래저래 골치가 아픈건 인지 상정인데,사람들은 왜 악플을 달까? 악플을 다는 심리에 대해 한번 연구해봐도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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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인터넷 좀 씁시다

뉴미디어 세상 2008. 5. 21. 16:30 Posted by wonkis

직업이 그래서 그런지,한밤중이나 이동중에도 가끔씩 인터넷을 써야 할 일이 생긴다.긴급하게 뉴스 체크를 하거나 이메일을 확인하려는 목적이 대부분이다.정말 급박할 때는 1초가 아까울 정도로 빨리 확인을 해야하는 순간도 있다.

 그럴 때마다 정말 아쉽다.불편하기 때문이다.이동중에 노트북을 열고 부팅하기를 기다렸다가 인터넷 접속 프로그램으로 접속을 해서 이용하기까지 만만치 않은 시간이 걸린다.그래봤자 내가 하는 것은 이메일 확인이 전부인데 말이다.

 휴대폰으로 인터넷 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절은 언제 올까? 지금도 물론 된다.하지만 여러가지로 맘에 안 든다.인터페이스도 낯설고 사실 아주 오래 써서 익숙해지기 까지는 이통사의 인터넷 접속 버튼을 누르고 들어가 봤자 어디에 뭐가 있는지 한참 찾기 마련이다.글씨는 깨알같고 화면은 산만해서 정신만 사납다.

 그런 점에서 LG텔레콤의 OZ는 정말 그 자체로 반가왔다.구글 간담회때 이원진 사장이 말씀하신 것처럼 풀브라우징이 가져올 생태계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그만큼 크다.같은 맥락에서 ‘블로거가 간다! LG텔레콤’ 편의 핵심은 오즈였다.이를 위해 나는 직접 오즈를 체험해보는 한편,다른 경쟁사들이 앞으로 내놓을 풀브라우징 서비스에 비해 오즈의 차별화가 뭔지 알아보고 싶었다.

 결론부터 말하면,‘오즈가 모바일 인터넷의 생태계를 바꿀 가능성은 매우 크지만 아직까지는 좀 실망스럽다’였다.물론 회사만의 문제는 아니다.나와 같은 유저들의 문제도 있다.즉 터치스크린으로 인터넷을 쓰는 것이 그닥 익숙치 않은 것이다.터치스크린으로 게임(닌텐도DS)을 즐기거나 일정관리(PDA) 정도의 간단한 작업을 하는 것은 별 문제가 없지만 스크롤을 위아래로 움직이고 여러 종류의 검색을 하고,또는 이메일 답변을 하는 것과 같은 행위는 결코 쉽지 않았다.

 단순 터치스크린 방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방식의 도입도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자판 배열 문제도 만만치 않다.QWERTY자판으로 하느냐 휴대폰 키패드 방식으로 하느냐도 LG텔레콤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면서도 결코 결론이 나지 않는 문제였다.사람에 따라 편의성이 너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사실 이런 소비 최전선의 문제에 비하면 휴대폰 보안 문제 등은 산업적으로는 의미가 있는 심각한 주제일지 몰라도 일반인에게는 아직 와닿지 않는다.)

 일본에 갔을 때 놀라는 것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을 들고 이메일을 확인하고 검색을 하거나 실시간 채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그거에 비하면 우리는 정말 너무 늦었다.(일본은 브로드밴드에서 상대적으로 늦었지만)

 더 답답한 것은 우리가 이미 모바일 ‘경험’에서 너무 뒤쳐졌다는 것이다.늦게 시작한 것은 후발주자의 잇점으로 얼마든지 따라잡을 수 있다.일본이 브로드밴드 속도에서 한국을 능가하기 시작한 것처럼 우리도 모바일 환경에서 금방 그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어디서도 경험은 살 수 없다.사람들이 모바일로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생긴,몸에 체득한 경험과 거기에 맞춰 생성된 문화 같은 것 말이다.

 우리가 인프라에서는 빠른 속도로 개선할 수 있겠지만 모바일 인터넷 사용에 대한 사람들의 경험은 그렇게 빨리 축적되지 않을 것이다.아직 사람들은 모바일 인터넷에 대해 대부분 어리버리한 상태다.아무리 외쳐대도 요금에 대한 일말의 두려움과 인터페이스에 대한 낯설음,거기에 손에 기기(펜)를 들고 화면을 때려가면서 해야 된다는 것에 시쳇말로 넘사벽을 느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LG텔레콤 김철수 부사장님의 이런 멘트에서 일말의 기대감을 갖고 지켜볼 생각이다.
“오즈 서비스는 단순히 모바일 인터넷만 지칭하는것은 아니다.풀브라우징만이 아니다.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크게 3가지 컨셉이다.모바일 인터넷을 비싸게 사용하는 것을 배제하자.즉,모든 대중들이 모바일 인터넷을 저렴하게 사용하게 하자.두번째는 볼거리가 없다는 것을 해결하자.세번째는 불편을 해결하자. 이 세가지 컨셉에 맞는 것은 모두 오즈라고 지칭하고 발전시킬 것이다.우리가 먼저 오즈를 했기 때문에 타사도 할 것이고 방패막이가 되는 것 아니냐..타사도 우리와 같은 컨셉으로 3G 에 어프로치하면 좋겠다.그럼으로인해서 경쟁적으로 새로운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메일이나 브라우징 서비스들도 SKt가 먼저 한 것도 있다.3G가 그동안 영상전화만 국한되다 보니 본질을 소개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오즈를 시작했기 때문에 경쟁사의 추격이 자극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그리고 그것이 결국 소비자들의 모바일 인터넷 편익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같이 이날 LG텔레콤 간담회에 참석한 다른 블로거들 및 헤럴드경제 권선영 기자 기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블로그
http://www.alonecrow.com/559
http://www.kangsign.com/395
http://lazion.com/2511330
http://bruce.tistory.com/1198140827
http://mushman.co.kr/2690559
http://mushman.co.kr/trackback/2690559
(2)기사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8/05/20/200805200023.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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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디지털 10년이 시작된다'

 이번에 빌 게이츠 회장이 와서 한 이 한마디는 그가 했기에 특별하게 들린다고 말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난 그의 이런 선언성 발표를 들으면서 가슴이 뛰었다.

 새로운 디지털 10년은 무엇으로 채워질까? 누가 주도하고 어떤 제품과 문화가 만들어질까? 그의 말에 가슴이 뛴 이유는 이런 호기심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가 제시한 미래 디지털 세상의 밑그림 중 음성 인식과 펜 부분이 내가 생각했던 부분과 일맥상통했기 때문이다.

 작년에 장세영 페이지온 사장이나 안상일 레비서치 사장 등 젊은 벤처 사장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나왔던 새로운 디지털 10년의 핵심 역시 빌 게이츠 회장이 말했던 음성 인식 기술이었다.좀 더 범위를 넓히자면 '인공 지능'이라고 할 수 있다.우리가 영화 트랜스포머에서나 봤던 인공 지능이 현실에서 구체화되는 것이다.

 즉 지금까지의 디지털이 인류 생활에 있어서 정보 처리 속도 증가와 편리함 증대,언제 어디서나 정보에 접근 가능한 환경 조성 등에 맞춰져 있었다면 새로운 디지털 10년은 인간의 의도를 파악하고 알아서 움직이는 인공 지능적인 환경이다.

 음성 인식은 가장 초보적인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오히려 더 나아가 눈빛이나 끄덕거림,간단히 제스처,심지어 생각의 변화에 의해 움직이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지금으로서는 좀 멀어 보이긴 하지만..

 이미 상당히 구체화되고 있는 인공 지능 검색과 같은 것도 새로운 디지털 10년을 이끌어갈 신조류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이제는 단순히 빠르고 편리하게 검색하는 정도가 아니라 인간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한 검색 결과를 지향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정도 되면 디지털은 그대로 생활이 될 것 같다.편리함을 위한 도구나 수단이 아니라 그냥 그 자체로 우리의 생활이 된다는 것이다.인터넷이 정보를 찾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내 생각과 감성이 담기고 나의 오프라인 하루와 중첩되며 일상 생활이 벌어지는 삶 자체가 되어가듯 말이다.

 빌 게이츠 회장이 말한 태블릿 부분도 나는 최근 부쩍 공감을 갖고 있는 부분이다.닌텐도를 하면서 느낀 건데,터치스크린이나 태블릿이라는 것에 대해 사람들이 점점 익숙해질 것 같다는 느낌이다.

 불편하다고 불만을 많이 제기하지만(나 역시 그랬고) 지금 닌텐도DS나 터치스크린 방식 전자사전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초중등 학생들을 보면 불과 3-4년 안에 펜 인식 방식의 디스플레이는 보편적인 정보 접근 방식이 될 것 같다.심지어 번호 입력이나 대량의 문자 입력 같은 부분에서도 그렇다.아직 펜 인식 부분은 아주 초기 단계이지만 지금 적응하기 시작한 초중고등학생들이 점점 디지털 10년의 주요 소비 세대로 부각하면서 변화를 주도할 것이란 전망을 해 본다.

 터치하는 방식의 디스플레이가 보편화되면 학습 방식이나 정보 접근 방식에 있어서 큰 변화가 있으리란 건 쉽게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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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의 서울디지털포럼(SDF) 연설문 전문을 올립니다.원문도 있지만 일단 그날 현장에서 받아친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한달전 미국 워싱턴 대학에서 했던 연설문과 다를 게 없다는 평가도 있지만,제 생각엔 이런 분들이라고 어찌 매번 다른 얘길 하겠습니까.그래도 나름 참고할 만한 내용이 있는 듯.한국경제 산업부 민지혜 기자가 무려 30분간 진행된 연설을 정리하느라 고생했습니다.민 기자의 양해를 받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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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훌륭한 행사다.5주년을 기념하는 서울디지털포럼에 오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30년 전에 앨런과 함께 처음으로 마이크로프로세스가 30달러에 제공되는 걸 봤다.2년마다 성능이 2배로 향상될 거라는 걸 생각하지 못했다.그 때 당시엔 컴퓨터가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지 않았다.그런데 기술이 발전하면서 느낀 게 한 가지 빠진 게 있다,그게 소프트웨어다 라고 생각한 것.이걸 구축해야 겠다고 생각했다.1975년에 시작한 게 PC,즉 개인컴퓨터다.그 이후 수많은 기업들도 참여했다.하드웨어,소프트웨어에 나타난 혁신은 엄청난 혁신이었다.

8비트에서 64비트로,등등 모든 내용이 확장,발전했다.사용하는 내용 측면에서도 인터넷,콘텐츠,웹사이트가 구축됐다.PC발전은 놀랄만한 속도로 이뤄졌다.많이,빨리 발전을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더 많은 기대가 된다.이젠 컴퓨팅에 완전 다른 방법이 적용될 거다.생산성도 높아지고,교육도 향상될 것이다.연구자체를 향상시킬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고,가정에서 오락을 즐기는 방법도 달라질 것이다.한국에서 혁신적인 새로운 방법이 사용되고 있고 PC 사용자도 많아졌고 소프트웨어 기업활동영역도 넓어졌다.PC,이동통신으로 인해 많은 혁신이 이뤄지게 된 것.

PC 관련 수치를 보더라도 PC성능은 매우 향상됐다.과거 2000년만 보더라도 그저 문서작업을 하는 도구로서의 컴퓨터였다.온라인백과사전 수준이었는데 이것도 많이 발전,이젠 기본적 내용이 됐다.과거에는 대용량이 필요했는데 이젠 엔터테인먼트 관련 작업(원격으로 동영상 강연 듣고 사진 보는 등)이 기본이 됐다.혁신과 성장이다.

한국이 이끌어나가는 또 하나의 영역은 초고속 인터넷이다.높은 성장 속도를 이뤄냈다.오래 걸리거나 전송속도 떨어지면 안된다.고해상도 사진이나 동영상은 예전엔 생각도 못 했다.그런데 브로드밴드가 나타나면서 최신영화에 대한 내용,뉴스,스포츠 중계 등도 볼 수 있게 된 것.이런 걸 즉각적으로 연결하는 게 초고속인터넷 덕분에 가능해졌다.다른 디바이스와 연결되기 때문에 더 큰 장점이 됐다.또 하나는, 브로드밴드 확장하면서 저렴하게 보급하는 문제에서 한국이 앞서나가고 있다.

이동단말기 혁명도 일어나고 있다.전화는 더 이상 전화기의 모습이 아니다.안 좋은 화면이었는데 퀄리티 점점 개선되고 있다.예를 들어 동영상을 본다든지 DMB로 TV를 시청하는 것도 가능해졌다.휴대폰 영역이 어디까지며,PC의 영역이 어디까지며 이런 구분이 불분명해진 것.이는 성능이 향상됐기 때문.친구 위치 찾기,매핑(길 찾기)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누릴 수 있는데 이는 기본이 됐다.이제는 고속,데이터 요금제가 필요하다.휴대폰으로 브라우징,인터넷 검색을 도입하고 있다.

독특하게 발전된 또 하나의 영역은 온라인게임이다.모노폴리 등의 보드게임을 이젠 PC로 다룬다.온라인으로 접속해서 게임을 하는 데 한국이 개척자 역할을 했다.이런 발전으로 첫 번째 10년이 지나갔다.1단계가 지나간 것.이젠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2번째 10년이 시작됐다.이게 경제적으로,글로벌하게 영향을 끼칠 것이다.그렇다면 왜 앞으로 10년을 보면서 기대와 야망을 가져야 하는가?

트랜지스터의 숫자를 2년마다 2배로 늘려나가는 것만 보더라도 엄청난 성능이 향상된 것이다.이는 다른 어떤 경제 영역에서도 볼 수 없는 향상속도다.식량생산성,자동차연비 등에선 볼 수 없다.컴퓨팅에서만 볼 수 있다.처음 IBM컴퓨터 나왔을 때보다 100만배 속도 빨라졌는데 가격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해졌다.많은 사람에게 보편적으로 제공됐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혁신 일어나면서 발전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젊은이들이 그 어느 때보다 더 활발하게 연구할 수 있다.소프트웨어 개발능력도 높아졌고 이는 하나의 경제능력 기준이 됐다.이제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소프트웨어로 만든다든지 이러면서 인터넷의 가치는 더 높아질 것.개개인이 작업할 때마다 서로 작업을 보완,더욱 향상시키고 있는 것.이런 기술의 다양성,퀄리티는 더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3D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이는 자동차 만들기 전에 저렴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등 가시화될 것이다.하드웨어 혁신에서 하나 사례로 소개할 수 있는 것은 로보팅 기술이다.MS가 전담그룹을 통해 로보팅 기술을 개발 중이다.PC와 마찬가지로.SW킷을 개발 중인데 로봇에 SW모듈 결합해서 쉽게 공유할 수 있는 혁신적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이게 과거 PC 발전이 놀랄 만큼 가속화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발전할 거다.제 2디지털시대 들어가면서 컴퓨팅,인터넷 기술의 결합은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

지금까지는 키보드와 마우스로 하드웨어가 구성돼 있었는데,앞으로 여러 인터랙션 방식이 도입될 거다.새로운 하드웨어,소프트웨어가 도입되면서 다양한 방식의 융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

음성인식 기술도 발전돼왔다.음성인식 SW개발은 쉽진 않지만 수십억달러를 MS를 비롯한 여러 회사에서 투자,개발해왔다.음성을 인터랙션의 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특히 주가 확인하거나 휴대폰을 사용할 때 그렇다.

또 하나는 펜이다.그동안은 종이에 펜으로 써왔는데 이제는 타블렛 PC가 사용되면서 화면에 필체를 인식하도록 하고 있다.또 미팅에 들어가거나 강의에 들어가서 키보드에 입력할 때 소음이 안 나도록 하기 위해 MS와 타 업체가 타블렛 PC를 소형화,저가화해왔다.이는 교재 대신에 타블렛 PC를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모든 학생이 이런 디바이스를 갖고 자신의 아이디어 공유,커뮤니케이션,콘텐츠 확인할 수 있는 것.전세계 교사들이 타블렛PC 사용한 교육방법을 연구하고 있다.2011년까지 계획대로 계속 추진한다면 전세계 교실에서 타블렛PC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교사들의 경우 타블렛PC를 이용했을 때 교육효과가 더 높게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스크린,디바이스 가격도 낮아질 거다.카메라도 마찬가지.TV수상기 사용할 때도 관심채널 시청한다든지 타인이 내 집을 방문했을 때 화상으로 보는 것 등이 가능해지고 저렴해질 것.아이들도 자기 방에 포스터 붙이지 않고 디지털스크린 붙여놓고 원하는 콘텐츠를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부모가 갑자기 방에 들어왔을 때 갑자기 다른 스크린으로 전환될 수도 있는 것.이 모든 환경은 제2 디지털시대에 접어들어 완전히 다르게 변하는 내용이다.

사진을 정렬하거나 여러 개를 선택할 때 내추럴 인터페이스를 통해 터치스크린 기능을 접할 수 있다.이는 SW에 달려있다.여러 SW에 따라 달라질 것.
휴대폰의 경우 스크린과 연결돼서 대형 스크린에서 휴대폰의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되고, 다양한 콘텐츠가 다양한 디바이스에 전달될 것.

가장 큰 효과는 비즈니스다.이메일 공유,제품 제작 등 관련업계에 큰 진전이 일어날 것.비즈니스 생산성이 더 크게 제고될 것.다양한 곳에서 비즈니스 가능,협업 체계 구축 가능해진 셈.IP와 PC가 연결돼 있기 때문에 전화를 데스크 상에서 받게 되면 PC상에 있는 콘텐츠가 전화 상대방과 함께 공유되고 필요하면 비디오로 연결해서 같이 콘텐츠를 볼 수도 있다.비즈니스 상대와 대화할 때 같이 공유하는 게 가능해진다.검색도 마찬가지.영업과 관련된 여러 현황,비즈니스 능률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기술이 개발될 거다.여러 직원들이 회의 관련 상세정보를 볼 수 있게 된다.이는 제2 디지털시대에 모든 종업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TV는 개인화될 수도 있다.단순히 방송되는 TV를 수동적으로 보는 게 아니라 개인화된 TV로 선택 시청할 수 있을 것.MS에서는 16년 전에 MS리서치 그룹을 출범시켜서 주요 대학과 손잡고 연구 개발해왔다.이런 연구 통해서 기술혁신을 적극적으로 해왔다.윈도,오피스,서비스,라운드테이블(비디오컨퍼런싱기술)등을 MS리서치에서 개발,제품화했다.한국에서 50여개 연구기관과 연구하고 있다.카이스트 이상혁 박사의 경우 시스템생물물리학,재료공학 등을 연구하고 있다.점점 SW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많은 프로젝트 하고 있는데 20여명의 한국 인턴도 MS 본사에서 근무중이다.
월드와이드텔레스코프에 대한 데모를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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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지금 목성을 볼 수 있다.줌인,줌아웃해서 볼 수 있다.백조자리 클릭하면 그리로 나를 데려가서 보여준다.많은 천체망원경이 하늘을 보고 있는데 그 중 원하는 걸 선택해서 다양한 방향에서 볼 수 있다.초단파를 통해 본다든지 X레이로 본다든지 초극단파로 본다든지 여러 방법이 가능하다.엑스레이로 볼 땐 초신성이 보이지만 가시광으로 보면 약간 잔상만 보이는 정도다.이게 크로스페이드 기능이다.밤하늘에서 제일 멋진 것 중 하나가 성운이다.

 예를 들어 게 성운을 보자.내비게이션으로 줌인,아웃 가능하다.엑스레이로 게 성운을 보면 중간에 블랙홀이 보인다.적외선으로 보면 또 다른 모습이다.이 정도의 해상도와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보는 건 매우 훌륭한 기술이라 생각한다.이걸 여러분이 망원경에 연결해서 볼 수도 있다.아주 간단하게 우클릭해서 관련정보를 인터넷에 검색해서 볼 수도 있다.또 하나 가이디드 투어가 있다.천체 관련 전문가가 가이디드 투어를 만들 수 있다.하버드 천체학자가 만든 가이디드 투어를 보자.이런 건 전문가만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라 일반인도 기여할 수 있다.한국에서 진행하는 파트너십 소개하겠다.

제2 디지털시대 이어가기 위해 많은 파트너십 구축하고 있다.MS는 현재 한국 소규모 SW 업체들이 49-50%를 차지하고 있다고 본다.많은 소규모 SW회사들과 협력하고 있다.우리도 작은 업체였다.우리 강점은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개발 능력이다.그래서 그들을 중요시한다.SW어플리케이션이 다양한 교육분야에 활용되길 바라고 많은 커리큘럼에 사용되길 바란다.e러닝프로그램에 교사들 참여시키는 방안도 논의할 거다.이명박 대통령과 오늘 만나서 이 대통령의 비전을 나눴고 2가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첫 번째가 차량IT혁신센터다.한국의 자동차 회사가 디지털비전을 차량에 구현할 수 있게 현대,기아차 등과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두 번째가 글로벌게임허브센터다.한국 게임업체들이 굉장히 성공적 사례를 구축했다.세계시장에도 진출했고 로컬시장에서도 성공한 바 있다.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제2 디지털시대 열 거라 믿는다.앞으로 새로운 이슈와 과제가 있을 것이다.커뮤니케이션 인프라가 한국에 구축되는 건 제2 디지털시대의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이는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과도 공유할 내용이다.앞으로 디지털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모두와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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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앤미디어와 헤럴드경제가 함께 기획해서 IT기업들 탐방기를 만들어가는 '파워블로거,IT기업에 가다'가 드디어 시작됐다.관련 기사는 링크 참조.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8/04/29/200804290177.asp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8/04/29/200804290036.asp

 지난 번에 간단하게 내용을 올렸는데,헤럴드경제에서 그날 나왔던 대부분의 이야기를 소화했다.상당히 많은 내용이었는데,권선영 기자께서 워낙 깔끔하게 정리를 잘 했다.
 
 사실 나로서는 파워블로거니 하는 부류에 들어갈 만한 사람이 아니지만 당초 처음부터 태터앤미디어와 이런 일종의 행사를 기획한 초기 멤버란 점에서 동행하게 됐으니,영광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브루스님이나 후글님이 질문을 많이 하면서 이날 분위기를 주도했는데,개인적으로는 이원진 사장님의 답변 중 '구글은 실패도 빨리 경험한다'는 부분이 기억에 남았다.(콘텐츠를 내부적으로 계속 생산하면서 사용자들을 가두고 있는 네이버가 지금은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닫힌 인터넷이 결국은 한계에 봉착할 것이란 지적도 공감이 갔다.)

 사실 구글이 내놓는 서비스들이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권에서 별로 재미를 못 보고 있는데,이에 대해 구글에서는 실패도 빨리 경험하는게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아주 신중하게 고민하고 개발해서 하나씩 선보이기 보다는 최대한 시장 상황에 맞는 서비스들을 빠르게 선보이면서 맞을 매는 맞고,실패도 경험하면서 생존 법칙을 찾아간다는 말이다.

 어차피 영원히 베타서비스일 수 밖에 없는 인터넷의 속성상 실험적인 서비스들을 계속 내놓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것 같다.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질적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어느 정도 읽어내고 그들의 정서에 얼마나 부합하느냐는 인터넷 기업도 서비스 업체라는 측면에서는 벗어날 수 없는 것 같다.그리고 그런 점에서 구글이 얼마나 잘 하고 있느냐 하는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답변은 구글이 빨리 실패를 경험하면서 변화하고 있다는 것과는 다른 문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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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로서 기업체를 방문할 때와 블로거로서 방문할 때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17일 ‘블로거간담회’의 첫번째 대상으로 구글코리아를 방문하면서 처음에 그런 궁금증이 있었다.내가 취재를 목적으로 갈 때와 그저 관심이 있어서 갈 때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하는 점이었다.나의 자세도 궁금했고 구글코리아쪽의 반응도 알고 싶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많은 차이가 있었다.일단 자리가 비교할 수 없게 편했다.(내가 기사를 안 써도 된다는,즉 부담감이 없기 때문이었을까?)질문도 차이가 났고 분위기가 아주 자유스러웠다는 점도 분명히 달랐다.어쨋든 마치 기자간담회처럼 진행된 구글코리아 블로거 간담회는 재밌는 얘기들이 제법 나왔다.역시 사람들이 좀 모이면 자리는 재밌어진다.

 우선 참석자를 소개하면 이날 구글에 대한 대표적인 블로거인 후글님과 브루스님,그만님,버섯돌이님,소금이님,김태우님,멜로디님,그리고 나까지 총 8명의 블로거가 구글을 찾았다.구글에서는 이원진 사장,조원규 사장,황성현 상무,그리고 김경숙 이사께서 나오셨다.자리를 주관해 주신 태터앤미디어의 젊은영 팀장과 꼬날님도 배석했다.블로거들의 방문기를 취재하기 위해 헤럴드경제의 권선영 기자까지 왔으니 제법 모양새가 갖춰진 셈이다.

 제목으로 뽑은 ‘국내 포털의 이중적인 태도,이해가 안간다’는 구글코리아 조원규 사장의 말씀이었다.가만히 있었으면 절대 이런 말씀을 하실 분이 아니지만 브루스님과 후글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이어지다 이런 말씀도 하게됐다.(블로거들은 기자들보다 훨씬 질문이 많았다.이런 부분은 차이점이라고 할 만 하다.그런 점에서 정말 나는 배울 점이 많았다고 생각한다.상대방이 답변을 잘 안 할 거라고 지레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사실 상대방이 어떻게 나오든 물어보러 간 사람은 질문을 해야 한다.그게 존재 이유다.)

 이 대답은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복합적인 반응이 이어지다 내린 결론이었다.브루스님의 질문은 ‘네이버에 대한 구글의 시각과 이에 대한 전망은 어떠한지’였고 후글님의 질문은 ‘모바일에서 유투브를 비롯한 구글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지’였다.관련이 없는 질문처럼 보이지만 대답을 하시는 분들의 입을 통해 교묘하게 연결이 됐다.

 조원규 사장과 이원진 사장 대답의 흐름이 재밌다.그대로 쭉 옮겨보겠다.

 조원규:“네이버는 아주 훌륭한 회사입니다.한국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을 잘 만들고 있는 회사죠..하지만 네이버를 따라한다는 말을 듣기는 싫습니다.”(웃음)
 꼬날:“아 따라한다는 말씀은 듣기 싫으시군요?”
 이원진:그렇죠..어쨋든 네이버는 정말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다만 우리와 비교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포털과 검색 회사를 비교한다는 것은 좀 다른 차원이라고 생각합니다.우리 비즈니스 모델은 포털이 아닙니다.구글은 오픈시스템을 지향하고 있으며 그런 점에서 포털과 크게 다르다고 생각.오픈시스템이 아닐 때는 할 수 없는 것들이 구글에는 많습니다.구글의 서비스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조원규:“굳이 전망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전 세계에서 포털과 검색을 1등으로 하고 있는 회사가 거의 없습니다.그런 점에서 보면 네이버는 아주 특이한 회사입니다.검색에 있어서는 중립적인 것이 아주 중요한데,벽이 있는 서비스는 오픈된 서비스에 밀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그렇게 많은 콘텐츠를 한 회사에서 결정하고 컨트롤하려고 하는 사례를 네이버가 보여주는 셈인데,사실 컨트롤하는 회사에서는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앞으로 그 양이 많아질 수 밖에 없고 그것은 점점 힘들어지지 않을까.그렇게 되면 오픈 시스템에 뒤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참 동안 다른 이야기들이 이어지다가,후글님의 질문이 나왔다.

 후글:유투브나 이런 구글의 서비스들을 휴대폰에서 언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될까요? 저는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는데..
 이원진:저희도 그런 날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하지만 그 문제의 열쇄는 저희보다는 이통사들이 쥐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한국과 같은 모바일 환경에서는 휴대폰을 이용해 사람들이 자유롭게 모바일 콘텐츠를 이용하기 쉽지 않습니다.”
 조원규:“모바일에서 웹을 이용하는 것이 폐쇄적이기 때문이죠.국내 포털들이 많이 주장하는 겁니다.그런데 사실 국내 포털들 역시 웹에서 사용자들을 가둬놓고 있습니다.웹에서는 자신만의 세계에 있는 국내 포털들이 모바일 환경에서는 이통사때문에 닫혀 있다고 불평하고 있는 겁니다.그렇지 않습니까?”

 맞는 말이다.뭣 때문에 그렇게 된지는 논란이 있겠지만 현실적인 모습은 딱 그렇다.
***이 자리에서는 이것 외에도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지만 그날 취재를 하러 온 권선영 기자를 생각해 이 정도에서 일단 마무리하는 게 좋을 것 같다.추가적인 이야기는 권 기자가 기사를 올리는 시점에 나도 썰을 풀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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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적자전환했다는 실적을 최근 발표한 SK커뮤니케이션즈 주가가 나흘 연속 하락했다.지난주 금요일에 실적 발표가 나간 뒤 월요일인 18일 하한가를 맞았고,19일에도 폭락세를 보였다.20일에는 낙폭이 상대적으로 누그러졌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지속했다.장 마감 후에 실적 발표를 했지만 이미 지난 주 금요일에도 실적 부진이 예상되면서 주가가 떨어지며 선반응하기 시작했었다.

 나흘간 SK컴즈 주가는 25%나 빠졌다.주가가 하락한 것은 물론 좋지 않은 실적 때문이다.이미 블로그에서 한차례 쓴 바 있지만 이번 실적은 SK컴즈에서 아무리 합병 비용이나 엠파스 적자 반영 등을 원인으로 지적했다고 하더라도 사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부진한 성적이었다.합병 법인의 초라한 실적을 통해 SK컴즈는 도토리 판매도 예상보다 훨씬 저조할 뿐 아니라 엠파스 합병으로 인해 비용과 인력 부담만 안게 됐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것은 ‘SK컴즈가 컨퍼런스콜을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이다.주가는 실적도 반영되지만 미래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한다.그런 점에서도 보면 현 실적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투자자들로 하여금 미래에 대한 전망을 할 수 있게끔 가이던스를 줘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비록 변명으로 일관했다고 비판을 할 지 몰라도 엔씨소프트는 어쨋든 실적에 대한 컨퍼런스콜을 했고,일부분은 욕을 먹기도 했지만 이 회사에 대한 의구심이나 경영진의 경영 마인드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된 부분도 있다.

 SK컴즈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는 솔직히 베일에 싸여 있다.베일 정도가 아니라,개인적으로 솔직한 느낌은,캄캄하다.SK컴즈의 실적 부진이 일시적인 것이라고 별로 생각되지 않기에 앞으로 어떻게 이 회사가 실적을 개선할 지,검색 사업은 어느 정도로 진행되고 있는지,엠파스와의 합병 효과가 생각보다 별로인 것을 내부적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싸이월드 혁신작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SK텔레콤과의 모바일 사업이나 오픈마켓 사업에서 겹치는 부분은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등등 물음표 투성이인 사안에 대해 대답을 해 줬으면 싶었다.

 아울러 대략적으로나마 올해 실적에 대해 목표치도 얘기해 주고,사업 방향에 대해 비전도 제시해주면 걱정하는 투자자들을 달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이런 행동은 결코 언발에 오줌누기가 아니다.상장사로서 투자자에 대해 마냥 침묵하고 있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SK컴즈측의 한 고위 관계자는 “사장께서 워낙 불확실한 것을 말씀하기 싫어하셔서 아직 확정되지 않은 내부 전망이나 목표치를 들고 나가 공개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다”며 컨퍼런스콜을 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회사로부터 나오는 정보가 없는 덕택에 애널리스트들은 분석 보고서를 거의 내놓지 않았다.일부에서 나온 보고서도 회사의 미래 비전을 듣지 못했기에,현 실적과 지금까지의 정보만 갖고 부정적인 보고서를 쓸 수 밖에 없다.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합병하고 첫 실적 발표를 한 회사에 대해 처음부터 매도 의견을 내기는 그렇다”며 아예 보고서를 내질 않았다.주가가 더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의견이 있다는 것이다.

 박상준 대표가 컨퍼런스콜을 하지 않고,요즘 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에 대해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다.꼼꼼하고 명확한 성격때문이라는 점도 수긍이 간다.하지만 왠지 자신이 없기 때문에 그렇다는 느낌을 받는 건 나만이 아닐 것이다.올 5월엔 SK컴즈가 1분기 실적을 들고 자세한 설명을 하는 자리를 마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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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커뮤니케이션즈를 방문해 한 임원을 만났다가 결국은 검색에 힘을 쏟을 수 밖에 없다는 말을 들었다.결국은 검색인가..검색 말고 다른 대안은 없는가.

 웹2.0시대에는 SNS나 사용자들이 만든 다양한 콘텐츠로 인한 새로운 시장,경쟁이 열릴 것이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그 기반은 결국 검색 밖에 없다는 말을 이 임원은 탄식하듯이 말했다.

 비슷한 말씀을 석종훈 다음 대표도 한 적이 있다.검색의 중요성을 너무 늦게 알았다는 것이다.검색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세계 시장에서는 구글이 활개치고 있었고,국내 시장은 네이버가 장악한 뒤였다.야후도 마찬가지다.존 바텔의 ‘the search’에 따르면 야후 역시 검색의 중요성을 알았을 때는 이미 시장의 경쟁 구도가 확립돼 버린 뒤였다.

 “검색이 중요한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네이버가 너무 앞서버린 시점이었다.최근 2년 동안 열심히 검색 쪽에 투자해보니,검색 승부가 그렇게 단기간에 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차이도 많이 나는 현재 상황에서 빨리 따라잡긴 쉽지 않을 것 같다.그래서 검색쇼나 디렉토리 등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UCC를 강화하는 것도 그렇고..콘텐츠를 확보해 차별화된 검색 결과를 보여주면서 조금씩 올라가는 방법이다.”
석 대표의 말이다.

 너무나 정보가 많아 빠른 시간에 의도에 맞는 최적의 결과물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인터넷이라는 바다다.그러다보니 점점 검색은 중요해진다.앞으로도 검색은 더욱 중요해질 것 같다.검색의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혁신이 일어날지는 몰라도 수많은 정보 중에 나에게 필요한 것을 찾게 해주는 ‘검색’의 의미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검색의 중요성을 강조할 수 밖에 없지만 너무 늦었다.답답하다.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는가.내가 만난 누구도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한다.그러기에 네이버가 2004년 이후 검색의 힘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구글은 세계 최고 유망 기업이라는 말도 듣고 있는 것 아니겠는가.

 요 며칠 새 잇따라 발표된 NHN과 다음커뮤니케이션,SK커뮤니케이션즈의 지난 해 실적은 결국 답은 검색이라는 생각을 하게 해 줬다.누군가 다른 대답을 줬으면 좋겠다.새로운 시장이 창출되는 가능성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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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 오전 9시부터 10시8분까지 한시간 남짓 진행된 다음커뮤니케이션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 내용을 간단히 정리했습니다.답변은 대부분 김동일 CFO가 했으며 일부 석종훈 대표가 부연 설명을 했습니다.질문자 순서대로 구성해봤습니다.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연구원>
질문=구글,야후 해외사업자들 보면 08년도 전망 부정적인데 국내 2008년 전망은?
답변=미국 시장의 08 전망 잘 모르지만 한국시장의 경우 인터넷마케팅협회에서 1조6800억원으로 08년을 전망(36% 성장)한 바 있다.매년 광고시장의 예측이 다소 보수적으로 출발했다가 매년 마무리될 때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왔다. 올해 경우도 당사에서는 시장의 예측치보다는 다소 보수적인 예측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검색 광고의 경우 낮게는 30, 많게는 40% 성장할 것으로 예상. 배너광고는 20%를 전후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

질문=08년도에 가이던스 발표 안 됐는데?
답변=가이던스 발표 안 한다.아쉽겠지만 대신 전체 시장의 성장률을 기준으로 봤을 때 목표치를 가늠하셨으면 한다.올해도 다음은 매출성장이 가장 큰 목표다.영업이익은 올해도 역시 핵심관리대상은 아니다.

질문=08년도 1분기 회계 처리 상에서 관심가져야 할 부분은?
답변=다음다이렉트 매각이 가장 큰 영향 미칠 것 같다.처분 이익이 498억원 발생 예정. 법인세 187억원 증가. 360억원 정도의 매각차익이 발생할 것. 라이코스 유로,재팬의 이익 감소하면서 연간 70억 못 미치는 금액 줄어들 것.

<유진투자증권 최찬석 연구원>
질문=광고부문성장률이 왜 NHN에 비해 낮은가? 통상 2위 업체가 성장률은 더 높기 마련인데..
답변=3분기 성장률보다 떨어졌는데 아직까지 다음의 성장속도가 매우 가파르다고 보기엔 아직 1년 정도 성과를 보여줬을 뿐. 분기별로 어떻게 가는지를 주의깊게 봐달라. 3분기와 1분기가 좋았고 2,4분기가 소강상태였는데 3분기 방학효과 때문에 늘었던 트래픽이 4분기에 별로 안 늘었다. 매출은 트래픽 하락 속도보다는 다소 늦게 따라오는 성향이 있다. 매출의 성장이 트래픽의 성장을 못 따라가는 추세가 있는 건 사실이다.

질문=디스플레이 광고의 대선효과 10억원은 작지 않나? 총선,올림픽은?
답변=4분기 대선효과는 애초 생각했던 것보다는 작았지만 당초 급격한 매출증가를 기대했던 건 아니다.올해 총선의 경우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북경올림픽은 큰 이벤트라 여러 계획을 준비 중.다만 2002년 월드컵 정도의 효과는 아니기 때문에 이 매출도 크게 매출계획에 반영해놓진 않았다.

질문=1인당 매출액이 0.5억원에 불과하다.경쟁사인 NHN은 1.24억원인데(4분기 본사매출 기준) 인력 자원의 효율성에 대해 고민해 보셨는지 궁금하다.
답변=다음과 네이버의 매출구조가 많이 다르다.네이버는 검색매출이 전체의 60% 가까이 차지. 검색매출의 판매활동은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가동되기 때문에 투입되는 인원수가 적다.효율성이 높은 편.
인프라도 메일,카페 등의 서비스에 비해 투입되는 장비,스페이스가 작아서 인원수도 적게 투입된다.인당매출의 차이는 그래서 나오는 것.장기적으로 매출믹스를 적절하게 따라갈 수 있을 것.지난해 다음서비스를 설립,여러 운영서비스를 위탁하고 있다. 다음서비스라는 회사가 없을 때는 사내에서 해결,인원이 포함돼 왔기 때문에 인원이 많았다.

여기서 석 대표가 인터셉트!. 부연 설명.
석종훈 대표 답변=검색광고는 지난 1년 동안 분기별로 나눠보면 매출은 별로 안 늘었는데 지표가 늘기도 하고, 지표가 안 늘었는데 매출은 늘기도 하고..그 때마다 오해를 받기도 했는데..서비스지표,매출의 상관관계 질문하기도했는데 1년 전체를 보면 서비스지표,매출이 고르게 성장해왔다. 배너광고 관련해서는 총선이나 올림픽이 지난 월드컵 때만큼의 효과는 없을 것 같다.그러나 배너광고 클릭,광고효과에 따른 적극적 광고가 이뤄지면 올해 목표치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인당매출을 효율적으로 가져갈 것이나 우선은 경쟁사 대비 뒤쳐져 있는 부분을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키움증권 장영수 연구원>
질문=올해 연간투자계획과 마케팅비용은 어떻게 되나?
답변=올해도 인건비와 인프라 투자가 집중될 것 같다.마케팅비용,외주가공비,콘텐츠는 매출과 연동하는 정도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특히 마케팅비용은 전년대비 확 늘리진 않을 생각이다.

질문=4분기 말 본사 인력이 794명인데 연말쯤 되면 어느 정도 인원이 배정될까?
답변=작년대비 20% 정도 증가를 계획하고 있다.150~200명 정도 충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마케팅비용은 작년에 7-8%,2006년에 10%정도 썼는데,올해는 5-6% 정도 생각하고 있다.

다시 석 대표 등장!!
석 대표=라이코스의 영업삼각이 마무리되면서 매출액과 비용이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조율이 됐다.큰폭의 성장을 이루진 못하지만 라이코스의 글로벌 부문이 영업이익의 손실을 가져오진 않을 것.중국은 계속 시장의 흐름이나 새로운 기술을 찾아보거나 혹은 가능성을 그 시장에서 시험해보는 것으로 2-3년간 테스트를 해봤다.제로베이스에서 중국,일본 시장이 어느 쪽으로 가는 게 맞는지 방향성을 검토중이다. 빠른 시일 내에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글로벌은 몇 가지 부분 특화하면 가능성 있겠다고 보는 게 있다. 다만 전체의 이익을 훼손한다거나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건 아니어서 강조하긴 그렇다.

질문=IPTV 제휴했는데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석 대표-언론이나 투자자들이 갖는 우려를 깊이 검토하고 있다. IPTV가 새로운 서비스 영역으로 이용자를 만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 믿고 있고. 일부 망 사업자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처럼 부가서비스 형식으로 가서는 이용자 권익증대에 도움되지 않을 것. 이미 무선인터넷에서 겪었다.
 다음과 네이버는 동영상저작권처리에 관해 큰 틀에 대해 합의 이뤘고 이건 방송사와 다른 사업자와도 저작권협의 이뤄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정비까지 마무리되고 구체적으로 저작권을 가진 콘텐츠를 인터넷에서 어떻게 협의를 해서 이용자를 위해 인터넷에서 방송콘텐츠 이용할 수 있을지 정해질 것. 이건 상반기 중 마무리될 수 있을 듯. 그 다음에 비즈니스 모델이 구체화될 것.

<동양증권 이창영 연구원>
질문=디스플레이 광고 중 동영상 매출이 어느 정도 차지?
답변=전체적으로 동영상에 직접적 연관매출이라고 말씀드릴 만한 건 크지 않다.동영상클릭매출일텐데 이건 20억 정도 내외 수준에 불과. 다만 동영상 서비스 유치하면서 UCC캠페인 등 연관매출은 70억정도. 이는 배너광고의 7%정도. 이건 의미있다고 본다. 08년도에는 이 매출을 2배 가까이 늘려보겠다는 계획.

질문=무선매출 관련 금액은?
답변=07년 전체로는 적다.분기당 5억원 수준. 연간 21억원.
이는 거래형 매출에 포함돼 있다.앞으로 무선서비스 전망은 역시나 통신사업자들의 망 개방에 따른 정책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하나대투증권 황승택 연구원>
질문=검색광고에서 시장이 원하는 건 시장점유율 늘리는 거다 했는데 08년 다음이 시장성장률,점유율 늘리기 위해 진행하는 핵심부문은?
답변=버티칼검색 서비스 영역에서 1등할 수 있는 서비스 비중이 늘어나면 전체 검색매출 늘어날 거라 보고 있고 기본에 충실하고 있다.기술 측면에서 검색엔진이 05.06년에 사용한 엔진을 튜닝하거나 업그레이드한 엔진을 사용해왔는데 지난해 3세대 엔진으로 교체할 준비하면서 지출 발생. 앞으로 카페검색에 신규엔진 도입할 텐데 올해 안에 다양한 플랫폼 서치에 이 엔진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 내부테스트 결과 상당히 높은 수준의 정확도와 인접도 보여줬다. 많은 기대하고 있다.다양한 외부전문콘텐츠와 잘 연동해서 서비스할 것.마지막으로 타사업자에 없는 새로운 검색서비스를 보여주는 것으로 차별화하겠다. 디렉토리검색,검색쇼와 같은 차별화된 검색 서비스 선보이겠다.

질문=인건비 등은 얼마나 늘었나?
답변=검색인원 200명 가까이 확충했다. 이 인원이 엔진은 소화할 수 있고 DB는 디지털라이즈한다거나 여러 가지 비용이 들어갈 것이다.콘텐츠 보유업체와 윈윈전략으로 추진할 계획. 당연히 인건비,인프라 비용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 이런 증가가 다른 서비스 비해서 투자효율성이 높은 게 검색 서비스이기 때문에 낙관하다.
 구글과 계약갱신되면서 작년엔 구글덕을 좀 봤지만 올해는 순수하게 트래픽증가로 매출증대 이뤄내야 한다,올해는. 정체상태에 있던 CPM매출이 작년 CPM 비딩시스템의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질문=인건비 쪽에서 성과금이 회계 부문에서 어떻게 처리되나?
답변=그 달에 성과급 바로 처리. 1,3분기에 발생했는데 매출성과에 따라 달라진다. 전체 인건비의 10% 이하라고 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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